1. 너무 똘똘해보이지 말 것

대답할때 사무직 면접 보듯이 각잡고 앉아서 총명하게 보이거나 똑부러지게 대답하면 90%는 떨어짐.
생산직은 걍 자기주장 없이 명령에 복종하는 노예 뽑는 거라 어리버리 하면서 시키는 거 잘 할 것같이 적당히 멍청해보이는 게 더 유리함. 너무 똑똑해보이면 공장물 흐려서(공장보다 더 나은 일자리 많다고 다른 생산직들 꼬드기는 등) 다른사람들 다 데리고 나갈까봐 안 좋게 봄.

*그렇다고 너무 경계성 지능처럼 보이지는 말 것




2. 대졸이면 고졸이라고 속이기

2,3년제 대학은 상관없는데 만약 본인이 4년제 대졸이라면 이력서에 출신 대학 쓰지말고 고졸이라고 학력위조(?)해라.
대학보는 순간 사무직 안 가고 여긴 왜 갔냐고 쿠사리 날아옴.
멀쩡한 대학 나온새끼는 오래 못버티거나 사무직 구하기 전에 잠깐 일하려고 온 새끼라는 인상을 주기때문에 엄청 부정적으로 본다.



3. 자격증란에 토익, 토플 이딴거 쓰지마라

공장면접은 사무직의 관점에서 쓰면 절대 안됨.
토익, 토플, 외국어 등 머리쓰는 자격증은 절대 쓰지마라.
차라리 비워두는 게 나음. (나 이정도로 머리쓴 적 없다는 걸 보여줘라.)
1번과 이유는 동일함.



4. 사무직 관련 경력 쓰지 마라

사무직 해봤으면 여기서 일 어렵다고 못할 것 같다고 말하는 곳도 있음. 면접보는데 계속 '여기 일이 정말 어려워요.' 이 지랄하더니 결국 연락 안 옴.
생산직 경험이 없다면 차라리 편의점, 식당 알바, 단순 몸쓰는 알바 경력을 써라.




본인이 약간 공부잘하는 너드나 샌님 삘 나면 100%까지는 아니지만 은근히 공장면접 떨어짐. 차라리 양아치같은 게 나음.

알바 중 제일 바닥이라는 공장에서마저 떨어졌다고 자존감 잃지 말고(네 잘못이 아님) 건승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