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소재 전문대 중퇴 2학년 1학기까지 다니다가 중퇴

사실 이 스펙이 제일 최악이라고 봄

고졸스타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초대졸 스타트도 못하는 애매한 돈만쓰고 나이만 쳐먹는 최악의 스펙이라고봄

최악의 스펙답게 중퇴이후 정신못차리고 백수생활 꽤 오래함

24살부터 26살까지 만2년정도 백수생활함

부모님이 정신차리라고 지원해주셔서 26살부터 29살까지 딱 만3년 자영업함. 물론 1년반은 성공 1년반은 실패했음 (자의&타의에 의해서 망함) 다행히 빚은없음

물론 이력서에 쓸 경력도 인정안됨

만29살떄 만30살까지 숙소 노가다 시작 1년하다가 역시 운7기3이라고 했나. 처음만난 팀이 운이없었음 (이떄만난 팀이 운이좋았다면 지금 인생은 달라졌을지도)

숙소노가다는 팀장 재량에 의해서 다음현장이 계속 결정되는데 좋지못한 팀장을 만나서 떠돌이 생활을 길게함 경력으로 인정받기 힘듬

만30세부터 만31세까지 익숙한 백수생활1년

나는 한번 놀기시작하면 그냥 쭉 놀게되는 경향이 심한듯

만31세부터 만33세까지 만2년 쿠팡 지게차 계약직근무

재계약 안돼서 실업급여 6개월 + 4개월백수 해서 총 만10개월을 백수생활함

현재나이 만35세 7월에 지금 근속중인 동네 ㅈ소기업에 연봉 3300으로 다니는중

몸으로 뛰는 현장직+사무직이 결합된 이도저도아닌 완벽한 ㅈ소에서 열심히 근무중

다행히 고졸에 경력이 뚜렷하지않은 나를 고용해줘서 만35세 나이에 연봉3300이 큰돈은 아니지만 감사하게 다니고있음.

빨간날 다쉬고 주5일 9to6 업무이고, 업무강도가 특정날에만 빡세기때문에 그 덕분에 주말에 투잡 쓰리잡으로 쿠팡때 일한 지게차를 알바로 꾸준히 다니고있음

분명 나도 내 인생에 불만많고 나는 왜이렇게 사나 항상 고민하지만

내가 하고있는일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덕분에 불만없이 잘 살고있으며 알바까지 하면서 노력중임.. 물론 이걸 10년전 25살때부터 했다면 더 나은 삶을 살았겠지만

나도 처음사는 인생이라 시행착오는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늦었다고 생각드는 지금에라도 열심히 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