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란 것은 니가 결혼전까지 20여년 평생을 너 혼자 니 공간 너의 방 너의 원룸에서 살다가 .. 

너의 공간을 타인과 공유한다는 거야 .. 

그러면 당연히 니 맘대로 하면 안되겠지? 

그러면 배려심이 기본적으로 갖추어 있어야 해요 .. 

거기에다가 상대방도 너에대한 배려심이 갖추어 있어야 된다고 ..

그래야 그나마 무난하게 지낼 수 있다는 얘기이지 .. 이게 결혼이야 .. 

거기에 애가 태어났어 그럼 한명이 추가 되었지 경제적 압박이 오고 

공간을 쪼개 쓰면서 당연히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정말 궁합이 잘 맞아서 세명이서 잘 산다고 해보자 .. 근데 여기에 뭐가 추가 되냐 ..

니 친정 처가가 추가 되지 ..

너 혼자 살때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던 사람들이 

추가된다고 니가 챙겨야 해요 신경써야 하는 사람들이 .. 

여기서 또 갈등이 발생한다고 .. 

너희 둘만이 결혼하는게 아니라는거야 .. 

수많은 책임과 의무가 발생하고 갈등이 있을건데 그걸 감당할 수 있겠냐 이 얘기지 

차라리 쿠팡 동거 커플이 제일 속편하다 이 얘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