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에 같은 셔틀에 같은 공정에 사물함 위치도 같아서

마주칠수밖에 없거든

근데 일주일도 안되어서 따로 만나서 식사를 하자는거야

그때도 불쾌했음 근데 셔틀버스 안에서도 근처에 앉고 내가 내릴때마다 자꾸 인사하는거야

어둠속에서 마주보며 인사하는데 걍 기분이 알수없게 더럽더라고

그리고 업무얘기는 전혀 안하고 자기가 뭐에 관심있는지 쉬는날에 뭐하는지 쓸데없는 정보 알려주는것도 불쾌했어

그때이후로 걍 인사만하고 이 나이든 할배 최대한 거리두려고 했거든 그러다 또 며칠전 대화를 하는데 조만간 조가 바뀌어지니 사는 지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자는거야 그렇게 못하면 편의점에서라도 얘기나누며 식사하자는데 어떻게든 따로 만나려는 의도가 끈질겨서 불쾌했거든

그것도 모자라서 내가 퇴근한 곳 따라서 내려서 근처에 어디 걸었다고 얘기를 하는데 너무 불쾌해

전에도 내가 사는 지역 근처에 대해 자꾸 아는척을 하더라고

그 얘기 들은 후로 퇴근길에 뒤돌아보게된다 불안해서

이거 내가 예민한거야? 입사한지 거의 한달 다됐는데 다른건 괜찮은제 이 나이든 분 땜에 힘들다

같은 공정이라서 더 그래 ...

고민 털어놔봄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