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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 지스타 후기 2부
1부에서 이어집니다.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블루아카 - 아리우스 스쿼드아리우스 스쿼드 팀코 보게 되어 부탁드려 촬영하였습니당.모브님도 같이 함께해 더 좋았습니당.블루아카 - 마시로본인보다 더 큰 대물 저격총을 사용하는 학생 마시로 입니당.음지 밈으로는 보까치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모르시면 찾아보시는걸 추천하지 않습니다.철권6- 링 샤오유철권6 버전 링 샤오유 입니당.봉황 자세를 통한 운영이 매우 어렵기로 소문 나있습니당.개인적으로 6의 기본 코스튬이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입니당.자세히 모름 - 배틀필드1을 인생 게임으로 여기는 저로선방독면과 복장이 1차 세계대전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당.블루아카 - 사쿠라코아이돌로 데뷔하기 전 수녀복장의 사쿠라고 입니당.코스어님께 왓삐 아시냐고 여쭈니 바로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왓삐-☆블루아카 - 밀레니엄 (응원단)응원단 옷을 입은 밀레니엄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당.네루가 하기 싫어하는거 같은데 정말 네루 같아 너무 좋네용.리그오브레전드 - 룰루다른 분들도 너무 멋지셧지만제 마음 속 1등상 룰루 입니다.정말 개구쟁이처럼 지팡이를 휘두르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당.애기친구가 포즈 멋지게 잡았을 때 찍어 기쁘네요.에반게리온 - 아스카, 레이 입니당.일본 애니메이션의 쌍두마차라 평가받는 에반게리온의 아스카와 레이 님 입니당.나머지 하나는 카우보이 비밥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카우보이 비밥 팀 코스를 보는 날이 올까요?블루아카 - 흥신소 68 (하루카, 아루, 카요코)기본 옷을 입고있는 흥신소 학생들 입니당.무츠키는 또 무슨 음모를 꾸미러 다른 곳에 가있나봅니당.블루아카 - 무츠키다른 곳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던 무츠키 검거 했습니당.블루아카 - 하루카, 카요코또 하신 분들이 계셔서 넘기지 않고 함께 했습니당.블루아카 - 인법 연구부 (미치루, 이즈나)블루아카의 인법 연구부 부장 미치루와 부원 이즈나 입니당.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대결 하시는걸 봤는데 미치루 부장님의 승리였습니당.부장의 품격이 돋보이는 대결이라 생각했습니당.포켓몬스터 - 간호순, 럭키추억의 간호순 누나와 럭키입니당.럭키 하신 분 안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 있어 손을 흔드니 같이 화답해주셨습니당.블루아카 - 카요코, 마리, 키쿄카요코가 고양이 학생을 데리고 다니는 걸 목격해 증거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촬영했습니당.젤다의 전설 - 젤다그래서 초록옷이 젤다지요? 라고 듣고 다니는 하이랄의 공주 젤다 입니당.왕국의 눈물 버전인거 같은데 설마 속에 ㄱ.... 스포일러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당.붕괴 스타레일 - 백로보릿자루에 들어있는 백로입니당.스피커에서 나는야~ 꿔다놓은~ 보 릿 자 루~~ 가 흘러나오더군용.블루아카 - 아이리(할로윈), 토키, 네루아이리에게 잡혀가면 민초만 먹게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정말 섬찟합니다자칭 최강의 메이드 토키와 밀레니엄 최강자 네루도 함께했습니당.트리니티와 밀레니엄이 같이 다니네용.바키 - 바키처음에 뒷모습에서 긴가민가 했는데 여쭤보니 맞다고 하셔서 함께 촬영했습니당.맨 발로 다니시던데 대단하셨습니당.버튜버 - 양아지버튜버로 활동하시는 양아지 님의 캐릭터를 코스한 분 이십니당.체인소맨 - 마키마옴므파탈의 매력을 보여주는 마키마 님 입니당.데바데 - 기사코스프레 대회 3위를 수상하신 기사 님 입니당.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당.정말 대단하세용.소품 모두 직접 만드셧다는데 신기해서 살짝 만져봤습니당.[왼쪽 모름] [ZZZ- 루시]진짜 불빠따를 들고 다니는 캐릭터 루시 입니당.출생은 아가씨이지만 폭력배처럼 행동하는게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당.바이오하자드 - 레온짐순이에게 고통받는 레온입니당.옆에 애슐리 그레이엄 (짐순이) 도 계셨습니당.메탈기어 - 라이덴종이박스로 유명한 잠입액션게임 메기솔 시리즈의 라이덴입니당.소품에 전투의 흔적인지 긁힌 디테일이 정말 멋있습니당.디지몬 - 오메가몬식사 중 오메가몬 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콜라에 햄버거 쓰까묵고 후다닥 달려와 대기타 찍었습니당.포즈도 너무 멋지시고 대단하셧습니당.블루아카 - 리오 + 세미나 (노아, 코유키, 유우카)밀레니엄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당.리오는 토키를 버리고 세미나 학생들과 함께 있더군요.블루아카 - 아루, 카즈사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셧던 두 분입니당.줄이 너무 길어 엄두를 못냈는데 돌아다니다 운 좋게 바로 찍을수 있어 함께 촬영했습니당.소품 디테일이 너무 좋으시더라구용.리그오브레전드 - 올라프 형씨니 엄마다 라는 대사를 삭제당한 올라프 형씨 입니당.탑 두번째 부쉬에 들어가면 무서울게 없는 캐릭터입니당.도끼도 들어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당.블루아카 - 우이다른 코스어 대기줄에 계셧을때 촬영 요청 드렷는데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당.넥폴라, 목걸이 ,가디건 디테일이진짜 우이랑 똑같았어용.원신 - 야에 미코원신의 야에 궁사님과 함께했습니당.뽑진 않았지만 PV가 재밌어 여러번 봤습니당.블루아카 - 하레 (캠핑)밀레니엄의 해커 하레의 캠핑 버젼입니당.모자, 아우터, 가방의 에어팟 케이스까지 복장을 정말 똑같이 해주셔서 좋았습니당.블루아카 - 미유캐릭터를 쓰레기통에 넣는다는 발상을 한 개발트리아의 걸작 미유 입니당.블루아카 - 시로코 (라이딩)이걸 빼먹다니 급하게 추가합니당.시로코의 라이딩 버전입니당.엄청난 퀄리티인데 이걸 빼먹다니 큰일날뻔 했습니당.자전거 까지 똑같이 코스프레 해주셔서 멋졋습니다.저 자전거가 되게 비싼걸로 아는데 (약 400만원) 대단하십니다.이렇게 지스타 후기를 2부로 마칩니당.토요일, 일요일 오전까진 더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돌아다녔는데 2~3시가 되니 오히려 추워지더군용.난생 처음 간 지스타에서 게임은 하나 밖에 안 했지만 넥슨 오케스트라도 듣는데 성공하고 (밖에서 관람했지만) 부산 구경도 살짝 하니 좋네용.갑자기 날이 추워진 탓인지 감기에 걸리고 말았지만 만족스러운 지스타 관람, 부산 여행이었습니당.봐주셔서 감사합니당.(문제시 지적 주시면 수정,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PS. 알바님 제 글 실베 안 보냈으면 좋겠네요. 제 욕은 상관 없는데 코스어 분들 욕 먹는게 보기 싫어서요.
작성자 : Tinman고정닉
완전 노계획 도쿄 2박 3일 - 1,2일차
원래 계획에는 전혀 없었던 도쿄 여행 캐나다에 살던 친구가 자기 인턴쉽을 일본에서 한다고 갑자기 알려줬는데 안그래도 한번 보고싶던 친구인데 캐나다보단 일본이 훨씬 만나기 쉬우니까 즉흥적으로 날짜 잡고 예매함 언제 봐도 두근거리는 인천공항 인테리어 이번 여행의 테마는 "무계획" 위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본인은 최근 다녀온 일본여행 4회 모두 다 저 수준으로 분단위 계획 짜서 대부분 실천했음 그런데... 계획을 잘 짜서 그게 잘 맞물려 돌아갈 때의 쾌감도 있지만 대강대강 내가 그때그때 하고 싶은걸 해서 재미있을 때의 쾌감도 좋단 말이지... 그래서 이번엔 일부러 숙소 말곤 일정을 거의 안 정해놓은 무계획 여행이었음 일관갤에서 요즘 출국 어렵다 사람 존나 많다 해서 겁먹고 3시간 일찍 왔더니 출국심사 및 보안검사 5분컷 할게 좆도 없는 관계로 카드사 혜택으로 L 라운지 입갤함 오늘 타는건 대한항공이라 기내식 먹을 걸 감안하여 조금만 먹음 맛은 그냥저냥이지만 공짜니깐 ㅎ 2시간동안 누워서 휴식 시간 다 되서 탑승구로 가던 중 보인 기묘한 설치예술 오늘 탈 비행기. ANA랑 코드쉐어여서 일본인이 많이 탔다. 에어버스 321 NEO였는데 특이점은 인포테인먼트에 내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었음 매번 LCC만 타던 몸이라 도저히 익숙해지질 않는 기내식 무려 원래 공지한 시간보다 약 30분 일찍 도쿄에 도착! 바람을 잘 탔나 봄 도착하자마자...젠장...또 오타니야... 나는 숭배해야만 해... 12시 언저리 도착 예정이라 묵는 숙소랑 연계되는 심야버스도 예매해놨었지만 일찍 와서 걍 도쿄 모노레일 타고 감 아무도 없는 스산한 역에서 내려 아무도 없는 스산한 길을 지나 이날의 숙소 숙박 가능한 천연온천 헤이와지마에 도착함. 온천인 관계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딱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지 마라" 우선 요즘 도쿄에서 4만원에 숙박이 해결되는건 씹장점이긴 함. 하네다에서도 충분히 가깝고. 근데 일단 온천 시설이 별로임, 원천탕 있는건 원천에서 끌어오는거 맞는거 같기는 한데, 탕 종류가 별로 없고(심지어 냉탕도 없음) 전체적으로 시설이 개 좁은데다가 아침에는 사우나 운영 안함.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잘 곳이 없었음. 릴렉스 공간이 유료도 무료도 모두 꽉차서 그냥 의자에 앉아서 잠... 군대에서 당직근무하며 배운 필살스킬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아침에 뷔페형식으로 준 밥 꼬라지도 병신이었음 그냥 가지마셈 https://youtu.be/OFfmbTZ0JIk?si=kUEIiPVWdopoyuks Ryan Hall iminari roll finish vs Bj PennAll credit to UFCDana don’t copyright meyoutu.be 그런데 혹시 일붕이들은 이마나리 마사카즈라는 사람을 알고 있나? "이마나리 롤"이라는 기술을 만들어낸 이종격투기 선수인데 도쿄에 주짓수 도장을 열고 기술을 가르쳐주고 있음... 그래서 전수받고 옴. 캐나다 친구랑 같이 가서 2시간동안 존나 열심히 굴렀다... 열심히 운동하고 나서 섭취하는 탄수화물 츠케멘 야스베에 와서 친구가 추천하는거 먹음 원래 이런 식당도 뭐 갈지 미리 정해놓고 오는데 친구가 가자는데로 걍 끌려가니 새로운 느낌 무엇보다 존나 맛있었음 친구는 XL먹었는데 나는 딱봐도 무리일 거 같아서 L로 먹음 그다음 뭘할지 너 계획 있냐? 하고 물어보니까 아니 딱히 없는데? 이러길래 도쿄 빅사이트에서 코미티아라는 이벤트 하는데 같이 갈래? 하고 꼬셔보니까 넘어오길래 바로 신주쿠에서 오다이바로 이동 나랑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나카마"들을 따라가니 애니에서만 보던 빅사이트가 보인다... 캬~~ 존나 신기하게 생겼네 바로바로 입갤한 코미티아 내부 분위기 적당히 쌀쌀한 11월 날씨라서 오타쿠 구름같은건 관측되지 않고 매우 쾌적한 분위기 새삼 코미케는 왜 여름이 하는거지?;; 여기서 요즘 내가 재미있게 보고있는 만화 "이거 그리고 죽어"의 토요다 미노루 선생님이 부스 내고 계셨음 오는건 알고 있었고 그래서 이거 그리고 죽어 한국어판도 들고갔는데 솔직히 캐나다 친구가 코미티아같은 씹덕행사 같이 가줄지 몰라서 반쯤 포기한 상태였음 근데 얘가 그런거 한번도 가본적 없다고 재미있을거같다고 해서 그 덕분에 성사됨 만화에 사인받고 토요다 선생님이랑 만화 전개나 한국 출판상황에 대해서 수다도 떨고 너무 행복했다 이거야... 목표 달성하고 둘이서 코미티아 한바퀴 돌면서 존나 웃긴 만화도 보고 개잘그린 그림보고 감탄하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두어시간 들기다가 나왔음 조금 이르지만 오모이데요코초로 이동 곧바로 레몬사와 하나에 닭꼬치모둠 시키고 둘이서 존나게 수다 떨다가 우리가 영어로 대화하는거 보고 이스라엘이랑 필리핀 여자도 끼어서 왁자하게 한시간동안 쓰잘떼기없는 이야기 두서없게 하고선 기분좋게 막잔 쨍하고 일어섬 그런데 그렇게 얼큰하게 취한 상태로 신주쿠 본 거리로 나오니까 뭘 굽는 냄새가 나는데... 요행...!! 가을축제...!!! 도대체 뭔 축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제법 본격적인 축제가 신주쿠에서 진행중이었던 것...!! 친구랑 링고아메 처음 먹어보고 타코야끼 사서 나눠먹고 축제 찬찬히 둘러보고 신사까지 가보고 옴 그 뒤론 백화점 시식코너 가서 구경하다가 개맛있는 젤라또 먹고 친구랑은 헤어짐 2일차 숙소는 사우나다 이케부쿠로 역 바로 앞에 있는 사우나 "카루마루" 이번 여행은 최근 애미가 없어도 너무 없어진 비즈니스 호텔 가격에 대한 반감으로 2박 숙소를 모두 온천으로 잡음 온천 + 사우나 + 캡슐 숙소 해서 가격은 무려 5000엔...!! 제법 정돈된 입구 무려 사우나쉐린(?) 수상한 경험이 있는 사우나이다숙소인 캡슐 전날의 의자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사우나도 조졌는데, 암반사우나, 켈로 사우나 (돌에다가 물 붓는 사우나), 1인용 사우나 (들어가면 쪄죽음) 등등 다양한 사우나가 있는데다가 로우류 (수건 휘둘러서 열풍 쏴주는거) 도 해주는 존나 본격적인 사우나였음 얼마나 본격적이냐면 일본인 한명 사우나 하다가 기절해서 바로 냉탕들어가서 소생시킴ㅋㅋㅋ시발ㅋㅋ좀 웃겼다 온천시설도 헤이와지마보다 훨씬 좋았음 심지어 협소한 빌딩 안인데도 야외공간까지 어떻게든 마련해서 의자 가져다놨더라 릴렉스 에어리어에서 누워서 편안하게 점프 보다가 마지막 날인 다음날을 위해 빠르게 잠들었음.
작성자 : 기신고래(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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