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알바를 한게 편의점인데요. 이제 시작한지 한달이 넘어갑니다. 수습기간을 일주일 넘게 받느라(7일인데, 주말엔 쉬어서) 6월달에 2주가량 해서 받은 돈은 20만도 안되지만, 정식으로 할 땐 식비제외하고 시급이 3100원이라 좋네요. 하지만 식비가 2000원내외라 11시간하면은 배고픈 것도 많고 담배도 어느정도 펴대서 돈이 남아나질..(학교 근처에 자취하면서 아르바하는중이라 차비도 꽤 깨지고..) 야간알바에다가 근처가 유흥가지대라 다소 취객분께서 시비걸거나 삽질하는게 많지만, 저번주엔 취객 어느분한텐 2만원 팁으로 받았고(편의점인데도;;) 점장님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물론 실수하면 까이는게 많지만, 워낙 까이는 거에 대한 내성이 있어서) 가끔씩은 먹을 거 사주시고 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공통적으로 교대할 때 돈이 남거나 부족하면 월급에서 까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유흥가 지대쪽이라 좋았던 건 겜장알바 예쁜 누님 2명을 하루에 4번 이상은 보았는데, 알바분이 바꾸시고 난 뒤론.. 음... 그냥 예쁜 손님 많이 오는 건 확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