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편돌인데 손님 5명중에 1명꼴로 날 짜증나게 하는거같아.. 내가 쉽게 짜증내는것도 잇겠지만 어제 알바중에 열받는인간 베스트 3을 꼽아볼게 3위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두명이 와서  아이스크림 고르는데 한놈이 누가바없어? 누가바? 이러길래 지 친구보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나한테 그 질알이네;; 몇 번 더 물어보는거 그냥 생까고 있으니까 대답안하네. 이러면서 다른거 사가더라고 나갈때 인사도 안했다 나랑 나이차이도 몇살안나보이는데 어따대고 반말을 지껄여 2위 40대초반쯤으로 보이는 아저씨 들어오자마자 에쎄스페셜있냐? -_-;;;;;;;;;; 존나 당당하게 반말까드라..;; 한번은 참고 네 하고 찍으려는데 잘 안찍혀서 스캐너계속 갔다대고 있었어 근데 이 인간이 잘 안되면 반대로 찍어라~ 이러네;;;;;;; 내 표정은 급격하게 썩어들어갔지... 글로 적으니까 별로 기분나쁘게 생각안할지도 모르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가 24살먹은 성인인데 저런말 들어봐 기분 무진장 드럽거든... 편의점 한 달만에 저렇게 기분드러운 반말은 처음 들어봤어 1위 30대쯤으로 보이는 러시아부부 외국인이라 일부러 좀 더 친절하게 잘해줬거든 말도 잘 안통해서 웃으면서 천천히 말해주고 그랬어 근데 나중에 와서 돈계산 안맞다고 난리를 치더군;;; 소주랑 맥주랑 안주몇개사고 던힐 두갑하고 에쎄 두갑 달라고 했는데 내가 에쎼 두갑을 못들었나봐(근데 이 인간들이 지들끼리 서로 러시아말로 막 떠들면서 계산해서 무슨말인지도 잘 못알아먹었어) 그래서 에쎄 두갑은 계산 안했지 근데 나중에 와서 에쎄 두갑 왜 없냐고 이러는거야 난 못들었다고 하고 에쎄 두갑은 계산 안했으니 오천원 주시면 드린다고 하니까 러시아말로 막 뭐라뭐라 화내더라고 지들은 돈냈대 -_-;; 어이가 없어서 영수증 찾아서 보여주려고 했는데 영수증 쓰레기통에 버려서 그거 찾는데 좀 걸렸어... 그 와중에서도 막 떠들더라고 억양이 강한거 보니 욕하는거 같기도 하고;;; 뭔말인지 알아 먹어야지 -_-;; 영수증 보여주니까 좀 잠잠하더니 또 지들은 무조건 돈냈다는거야 오천원이 빈다고..;; 특이 이 아줌마 아주 성깔 드럽던데, 계속 날 무시하는 표정으로 이상한 제스쳐를 취하면서 말을 하더라고 내목 긋는 시늉을 하질않나;;; 나보다 덩치커서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겠고 -_-;; 내가 또 잘 못 싸우는 체질이거든.. 막 손 떨리고 목소리도 좀 떨리고 그래;; 한 10분동안 실랑이 하다가 오천원 바닥에 꽝 하고 놓드라 에쎄 그냥 주래 말이 안통하니까 내가 한 두번 다시 물어볼때마다 엄청 신경질적으로 둘이서 같이 막 쏘아대는데...진짜 열받아죽겠더라구 나가면서 끝까지 이 아줌마 레지 가리키면서 "나중에 거기 오천원있어" 이러네;;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 암튼 결론은 이렇게 무시 받더라도 돈벌려면 그냥 참아야해 ㅜㅜㅜㅜㅜㅜㅜ 젠장 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