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기억하는 훃아들이 있을지모르겠지만... 담달 방값도 없고 당장의 밥값도 없다고 했던 사람이야... 근데...  오늘 동대문에 예전에 잘못샀던 옷을 바꾸러 갔다...?(마침.. 노가다에 필요한 츄리닝도 한번 사로 갔고...) 그래서 옷을 바꾸고... 마침 밀레오레쪽에서 잼있는게 하길래.. 구경 좀 하다가... 다시 고시원에 가려고 했는데... 헉!!!! 한 30분을 기다려도 152번 버스가 안 오는거야.. 마침 시계도 없었고... 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계속 버텼지... 에휴... 근데 날씨는 죠낸 덥고 버스는 죠낸 안 오고... 내가 먼저 gg를 쳤다??(gg친담에.. 넘 목말라서... 팥빙수한개랑 음료수한개를 사먹었다... 에휴.. 밥값도 없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미쳤지...) 그래서 동대문역으로 지하철타려고 갔는데... 헉....  지하철역시계가 24시 25분을 가르키더라??  -_-;; 진짜.. 그때 죠낸 난감했고...  복귀할때 필요한 버스비 900원을 빼고 전재산은 3300원.... 택시를 지를수도 없고 버스를 죠낸 여러번탈수도 없고...  길거리에 노숙해야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노숙하라는 법은 없는지... 152번버스 첫차가 4시 15분에 있대?? 그래서 미친척하고 피시방에서 4시가 될때까지 버티다가 버스타고 다시 고시원으로 복귀할 생각이야... 에휴... 진짜 내 계획은 노가다에 필요한 츄리닝하고 등산화를 사서 낼부터 노가다를 뛴다는 생각이였는데 등산화는 죠낸 비싸서 못 사고 츄리닝한벌 사고... 밀리오레쪽에 가수왔다고 괜히 쳐보고 있다가 막차는 노쳐서 피시방에서 이지랄을 하고 있고.. 진짜 이놈의 인생은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모르겠다... 에휴... 이제 피시방에서 4시 가까히 뻐기면... 내 전재산은 날라가고... 당장 노가다를 안 하면 밥값도 없고.. 완전 목숨을 건 노가다를 시작해야겠구나... 에구... 내 인생이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진짜 성공까지는 바라지않는다... 적당히 돈 벌어서 한달방값벌고 밥값벌고.. 간단히 문화생활 즐기고... 그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ㅠ.ㅠ 그럼 오늘을 끝으로 피시방도 바바이다... 오고 싶어도 돈이 없다... ㅠ.ㅠ 암튼 고시원에 컴터가 있긴하던데... 쓸수있는지 물어보고 쓸수있으면 그걸로 알바누리랑 알바몬에서 죽치고있고 가끔 알겔에도 오고... 그렇게 지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