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도로 한가운데 누워있는 여성을 발견해 간신히 사고를 면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한 여성이 도로 위에 누워있는 상황 /사진=유튜브 한문철TV
한 운전자는 한밤중 도로 위에 누워있는 여성을 발견한 뒤 간신히 피해 사고를 면했다며 자칫 잘못하면 사망사고까지 이를 수 있었던 사연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도로에 누워있는 이 여성,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교대 근무라 야간 출근 중 일어난 일이다. 이 도로가 50km 도로이긴 한데 그 시간에는 차량이 없어 보통 7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가 많은 곳이다”라며 도로 상황에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안전운전 하는 편이라 신호 들어와서 천천히 출발했다. 제 블랙박스가 구형이라 속도가 안 나오네요”라며 제보 사연에대해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아마 40km 미만으로 주행 도중 희미한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도로 왼쪽에는 공사 중인 상황이라 노란색 안전휀스가 떨어져 나왔나? 생각했다”라고 적었다.
도로 위에 누워 이상한 손짓을 하는 여성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공개된 영상 속에는 도로 한가운데에 반바지, 맨발 차림으로 사람이 누워있었다. 이 사람은 여성이었으며, 어두컴컴한 야밤에 정말 아찔하고 위험한 상황이었다. 누워서 손짓을 하는 모습도 담겼으며, 깜짝 놀란 A씨는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 순간 아무 생각이 없었다”라며 “다리가 떨려서 차량을 우측으로 정차했다. 별생각이 다 들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A씨는 “제가 전방주시태만 or 과속으로 그냥 지나쳤다면 아마 범죄자가 되어서 살고 있겠죠...”라며 토로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아쉬운 것은 112에 신고하고 경찰관에 인계하고 왔어야 했는데 그때는 그생각을 못 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적었다. “술을 좀 먹은 상태로 기억한다. 1차로에 정차했을 때 손짓은 마동석 유행어처럼 ‘들어와’ 그런 손짓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변호사님 항상 응원하고 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샀다. “못 보고 사고 났으면 운전자 인생은 바뀔 지뢰 같은 존재다”, “블박차가 서행해서 천만다행이다”, “정신 나간 인간 아닌가 벌금형 좀 내려달라”, “죽고 싶어 환장했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등 비판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만약 블박차량이 이 사람을 쳤다면 무죄 받긴 어렵다. 쭉 벋은 직선 도로이기에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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