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전엔 그냥 디코로 겜하는 사람들하고 필요할때만 하지, 현실에서는 친구 1도없는 히키 노가다충이었는데
뭐랄까 되게 나랑 다른 사람들이랑 성격이 다름

난 13살때부터 찐따 였어서 혼자가 너무 익숙하고 편함, 또한 현실에서 사람들에겐 겁이 많지만, 인적이 없는 곳에서는 내가 하고싶은대로 ㅈ대로함 노가다 띠다가 뒤질뻔한적도 여러번있고 오토바이 타다가 뒤질뻔한 일도 있었는데 유독 사람 앞에서만 소심하고 그런데
자대오고 부터 동기들은 다른 동기들 근무가거나 외출나가고 그래서 같이 놀사람 없으면 지혼자 한숨쉬고 안절부절을 못함 화가 나있는것처럼 보이는데 그래서 난 더욱 걔가 먼저 말걸기전까진 걔를 피하는데
막상 말하고나면 얘가 괜찮아지는게 느껴짐 나도 나쁘지않은데

난절대 특별한 일없으면 먼저 말을 걸지않음 왜냐, 피해주는걸까봐

난 남이 와가지곤 ㅈ도 재미없는얘기 하면 싫기때문에 남들도 똑같은줄앎 근데 막상 대화해보면 재미가없어도 동기들이 억텐이라도 이어가려고 그러고 그럼
이게 일단 내가 느낀 나와 다른 사람과 느낀 성격차이고

제일 빡치는건 나혼자 갠플하고 있으면 하루에 꼭 2번씩은 억까를함 이제 일꺽이고 그런데도 그 이등병때 압박받던 그런 줏대를 들이밈 근무시간에 생활관왔다고 왜 왔냐고 물어보는데 그 ㅇㅇ아 여기 왜왔어?! 이렇게 물어보는거 자체가 존나 화가남 내가 무슨 저능아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물어보는게 진짜 대가리 깨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제일 어가리 탱가리 털렸던게 나보다 늦게 입대한 동기가 선임,동기들이랑 잘 지내기시작하니깐 얘가 지가 정답인줄알고 나한테 'ㅇㅇ아 후임들한테 00성대모사 이런거 하지마라' 갑자기 그러길래 뭔 뜸구름 잡는 소리냐고 했더니 '야, 친하다고 막말하냐?' 이지랄로 말하더라 나 솔직히 1ㄷ1이면 맞짱을 까도 이기고 말빨로도 개털줄아는데 뭐랄까 단체로 억까 할것같은게 예상되서 그냥 마음에도 없는 미안이라는 단어를 쓸수밖에없더라 난 그냥 남한테 관심이없고, 남얘기 듣는것도 귀찮아서 갠플하는건데.. 재밌기라도 하면 몰라 차라리 내뇌망상하는게 더 재밌더라

꼭! 접점이 오랜시간 없던애들은 저렇게 억까, 텃세를 부림 그래놓곤 막상 어쩔수없이 일과 같이 하거나 그러면 관대해짐 무한반복

이게 선임들도 마찬가지 왜 본인이랑 접점이 없으면 적으로 인식하고 적대심을 가질까? 솔직히 내가 반사회성 인격장애라고 인정하는데 난 적어도 남이 실수하는걸로 뭐라 안하는데 저렇게 본인 사상에 나를 가두려고 하는게 진짜 암걸린다 어쩔수없는건가 내가 병신인건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