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진짜 좆같다. 일병 6호봉, 일말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딴 짬찌 새끼는 걍 없는거나 마찬가지임.

선임들은 맨날 나한테 뭐 시키고, 동기들은 맨날 나만 괴롭히고, 후임들은 맨날 나한테 기대려고 하고...

진짜 개빡쳐서 미치겠는데 뭐 할 수가 없음. 그냥 꾹 참고 살아야지 뭐.

그래도 육갤 보면서 위로 얻는다.

특히 육갤에서 댓글 보면 뭔가 해방감 느껴짐.

"형아" 이딴 소리 듣는 거 좆같다고 하는 글 보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어서 위로가 됨.

그리고 육갤 말투 쓰는 거 존나 재밌음.

"시발" "좆같다" 이런 말 막 써도 욕 먹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솔직히 육갤 없었으면 군생활 어떻게 버텼을지 모르겠다.

육갤 덕분에 좀 살아있는 기분임.

아무튼 육갤 개꿀잼!

근데 육갤에서도 맨날 "형아" 이딴 소리 하는 새끼들 보면 존나 빡침 ㅋㅋㅋ

그냥 육갤에서도 짬찌는 짬찌인가 봄 ㅋㅋㅋ

아 시발 진짜 좆같다.

일말은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