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좀 많이 길어서 죄송해유.


내 맞선임이 나 처음 왔을때도 허리에 손두르고

허벅지 주무르고 여튼 ㅈㄴ 기분나쁜 터치를 계속했음.

나는 그게 기분 나쁘다고 맞선임한테 말했고 그때 이후로

맞선임이 티 안나게 나를 병신으로 만들어서 우리 중대랑

타중대에 정치질함. 근데 성추행은 저 이후로 더 안해서 걍

가만히 살고 있었음.
그러다가 내 동기가 왔었는데 걔가 나랑 두달 좀 넘게 차이남.

근데 어느날 얘가 나한테 할말있데서 들어보니까 저 맞선임한테

성추행 같은 터치를 당하고 있고 그게 너무 불쾌하고 힘들다는거임.

그거 듣고 너무 화가 났는데 내가 해줄게 없으니까 중대장한테

말해서 해결해보고 우선은 나랑 계속 같이 다니자고 함.

그러고 중대장한테 말한거 들어보니 중대장은 ‘성향차이 일수있다’

라며 저 맞선임을 감싸주고 결국에는 변하는게 하나도 없었음.
그래서 정기 감찰와서 설문받을때 거기 성관련 설문칸에 맞선임이 내 동기를 성추행 한다고 들었고 나도 예전에 그런걸 당했다고 썼음.

곧바로 맞선임 바로 분리조치되고 최근에 혐의 인정되고 징계먹는다고 들었음. 여기서 끝났으면 좋을텐데
저 중대장이 감찰이 생긴 이후로 나를 대놓고 힘들게하기 시작함.

무슨 되도 않는 ‘너에 대한 안좋은 얘기들이 들린다, 그러니까 태도 조심하고 또 분란을 일으키면 그때는 가만히 안둔다’ 같은 말을 거듭함.

안좋은 얘기들이 뭔지 물어도 안알려주고 나중에 어쩌다 알게 되도 진짜 말도 안되는 억까들인걸 알게됨. 근데 나는 해명항 기회없이 그냥 그런 애가 되어있음.
그러다가 행보관한테 중대장이 너를 징계 먹이려고 다른 애들한테 진술서를 받고 있다는 말을 들음. 진술받은 내용을 대충 들어보니 또 터무니 없는 헛소리들이였고, 위 내용 다 알고 있는 행보관이 관련된 내용을 법무 쪽에 물어보니 전부 징계사유가 되기 힘들고 그런 사유로 징계하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함. 근데 이걸 중대장이 알게 되니 징계는 지도 어거지인거 알게 됐는지 그냥 업무적으로 행정적으로 나를 개 조져놓으려고함.

또 중대장이 나 싫어하니까 나머지 선임들도 나를 무시하고 안좋게봄.


여기까지 대충 상황요약인데,

위와 같은 내용을 누구한테 말해야 내가 다른곳으로 전출갈수있을까.

그냥 여기 더 있는게 너무 힘들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답이 없음.
긴글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