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운전병인데 (이제 한 4~5주 째..?) 내려가고 싶어서 중대장이랑 행보관이랑 면담 계속 하고 있는데 말이 안 통함..

이유로 든게

1.잠을 너무 못 잔다. (야수교때부터 조금씩 못 잤었는데 여기 오니까 잠을 더 못 자고 상황까지 터져서 진지 투입까지 되니까 너무 힘들다)

= 전문상담관이랑 상담해보고 병원도 가보고 그랬는데도 그러면 내려보내겠다.

2.어릴때 어깨쪽을 다쳤었는데 근육통이 항상 있다.

근데 상황 터졌을때 플레이트 있는 장구류 차고 나감  근육통이 너무 심하고 어깨가 아프다.

= 내려가도 플레이트는 마찬가지로 낀다. 내려가면 여기보다 훈련 많다. 더 힘들거다

3.같이 생활관 쓰는 동기랑 계속 싸운다. (멱살 잡고 싸운적도 있고 (중대장이랑 모든 간부가 다 봄) 부대댐 앞에서도 말로 싸운적 있음

= 원래 군대가 다 안 맞는 사람이 있는거고 너가 좀 더 잘 지내도록 노력해봐라

이러면서 너가 얘기하는 이유가 타탕성이 없고 다 핑계 같다 이러니까 지금까지 면담 5,6번 정도 했는데 이제 말하기도 지치고 그냥 여기 GOP 자체가 싫어지는 기분이다..

이유를 도대체 뭐라 말해야 타탕성이 맞다 그러는거임?

그냥 여기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내려가고 싶습니다 이래도 되냐

동기랑 싸우고 인간관계는 개박살나고 면담하러 갈때마다 중대장이랑 행보관이 다른 간부들한테 자리 좀 비켜줘~ 이래서 간부들도 좋게 안 보는거 같고

사고도 한번 났어서 그냥 모든게 지금 최악인 상태라 너무 힘들다.. 내려간 애들 조언 좀 해주라. 이유 뭐라 말하고 내려갔음?

난 어차피 면접도 안 보고 GOP 끌려온 입장이라 휴가 6일 얻고 가는거만으로도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