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지지하는 정치정당의 홈피의 토론장에 가봤더니 어떤 분이
남자 선수의 경우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메달을 따는 것 처럼 보여 씁쓸하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그래서 올림픽 메달과 병역 면제 혜택의 의무와 의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올림픽 메달을 받는 다는 것은 국가대표로써 나라에 큰 공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공에 대한 상으로서 포상금을 받긱도 하고 연금을 받기도 하지요. 이런것은 이해가 쉽게 됩니다.

그런데 올림픽 메달을 받았다고 해서 병역 면제 혜택을 주는 것은 합당할까요?

메달이라는 나라의 공을 세웠다고 그 상으로써 병역을 감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 되십니까?

아니면 나라에 공을 세웠다는 것 만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과 동일시 함으로 병역의무를 끝냈다고

치는것이 합당할까요? 징집제 나라에서는 병역의무란 어떤 것일까요? 제 생각엔 병역의무란 한 국민으로써의

국가의 대한 신성한 의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나라에 대해 공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꼭
해야 만 하는 의무인 것입니다.
"정의는 병역의무는 당연히 국가와 국민이 지켜야 할 약속인 것 입니다."

그러면 국가대표도 일종의 의무일까요?
그렇다 치고 그래서 그 의무를 잘 이행한 경우는 병역의무를 마쳤다 쳐서 병역면제 혜택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병역이란 나라를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비록 국가를 대표한다고
하지만 운동을 한다는게 나라를 지키는 것이랑 무슨 관계가 있겠습니까? 답은 아무 무엇도 관계도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올림픽 메달을 받았다고 해서 병역면제 혜택을 주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가 말했듯이 "정치철학은 또는 철학은 당연해 보이는 것이 철학의 과정을 통과하면 당연하지 않은 것"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원래 시각으로 돌아 갈 수 없다고 합니다.

야구나 축구 선수들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서 병역 면제 받으면 그랬구나 싶었는데, 철학적으로 따져보니
그게 합당하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에 말이죠.

여러분들은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하지만 이 말도 실감나더군요. 어느 국수집에서 밥을 먹는데 한 아저씨가 신문을 확인하며 "이야, 우리나라가 종합 5위를 했네" 하더군요. 그러자 옆에 있던 분께서 "그러면 뭐해. 열심히 일 하는 사람은 뭔데?".. 사실은 국익은 스스로가 국민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의 행동 모두인데 말이죠.

이 경우 말고도 다른 병역 특례 제도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병역 면제 받은 선수들을 시샘해서 이런말 하는 것입니다.
20대 청춘은  누구에게도 똑같이 소중한 기간 입니다.

이 글은 올림픽 메달과 병역 면제 혜택에 대해 그야말로 철학적으로 한번 꺼내 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