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저씨, 차 빼라고요!” 자동 세차하다가 폐차하게 생겼는데 돈을 물어내라고 합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1 10:04:47
조회 5928 추천 7 댓글 10
														

날 따뜻하면 더러워지는 차
귀찮음에 자동 세차 돌리는데
방심하면 사고 발생 가능성




기온이 오르는 봄부터 다시 내려가는 가을까지, 식물이 왕성한 활동을 할수록 자동차 외관은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봄에는 꽃가루, 여름에는 각종 수액, 가을에는 낙엽에 묻은 이물질이 차에 떨어져 야외 주차를 피하게 된다.

이 때문에, 차를 뽑은 지 얼마 안 되었다면 지하 주차장을 선호하게 되는데, 연식이 좀 된 경우에는 외관이 더러워져도 세차가 귀찮아지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귀찮음에 굴복한 차주들은 주유소 자동 세차장을 찾게 되는데, 기계 내부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김현일 에디터


자동 세차 기계 / 온라인 커뮤니티

기계 내부에서 멈춰버린 차량 / 유튜브 한문철TV 화면 캡쳐

세차 도중 체인에 타이어 꼈다
원인인 타이어 펑크, 알고 있었다


유튜브 한문철TV에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지난달 25일 서울시 광진구의 한 주유소에서는 자동 세차 도중 차량이 세차기 체인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은 도어, 펜더, 타이어가 손상되었고 세차기는 체인이 망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주유소100% 과실을 주장했는데, 주유소 측에서는 사고에 100:0은 없다며 세차 기계도 손상된 부분이 있으니 민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사고는 타이어 펑크로 인해 차량이 기계 내부에서 밀리면서 발생했는데, 주유소 직원과 차주는 이 사실을 세차 전부터 알고 있었다.

기계에 끼어버린 제보 차량 / 유튜브 한문철TV 화면 캡쳐

체인에 끼어버린 바퀴 / 유튜브 한문철TV 화면 캡쳐

양측 모두 안일한 생각
운전자도 책임 있다


주유를 마친 제보자는 기계 앞에서 세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걸레로 차를 닦던 직원이 타이어에 구멍이 난 사실을 알려줬다. 이 과정에서 주유소 직원은, “타이어가 펑크 났으니, 세차 마치고 정비소에서 교체하셔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수긍한 제보자는 그대로 세차를 진행했다.

결국 타이어가 체인에 걸려 기계가 멈췄고, 이후 차량을 빼는 과정에서 긁힘이 더해져 총 100만 원 정도의 수리비가 나왔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펑크 난 것을 알았을 때 세차를 진행해도 되는지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잘못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차 혹은 사비로 차량을 수리하고 소송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자동 세차 기계 사고 사례 / 온라인 커뮤니티

파손 책임 안 진다는 주의사항 / 온라인 커뮤니티

“각자 처리하세요”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이번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주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펑크 난 걸 몰랐다는 게 더 대단하네요”, “주유소도 펑크 난 채로 다니는 사람을 처음 봐서 몰랐겠지…”, “둘 다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한 거니까 50:50으로 각자 수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동 세차를 진행한 이후 차량이 파손된 사고에서 세차 업체의 과실이 인정된 사례는 20%에 불과했다. 반면, 운전자의 실수로 세차 기계가 손상되면 일부라도 차주에게 손해배상 의무가 주어졌다. 자동 세차를 할 때는 직원의 지시사항이나 명시된 유의 사항을 꼭 준수하고 깜빡한 것이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지금 선 넘었죠? 10만 원 내세요” 머리 긁적여봤자 이제 절대 안봐줍니다▶ “또 칼치기하네” 운전자 90%가 모르는 고속도로 잘못 진입했을 때 빠져나가는 방법▶ “5분 만에 멀미 나더라고요” 요즘 택시로 이 차 오면 열받아서 그냥 안 탑니다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2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1598 “폭스바겐, 뭐 어쩌라고?” 패기 끝내주던 현대차, 결국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737 2
1597 “경차 자리에 주차까지…” 유독 카니발 타는 사람들이 문제 많이 일으키는 이유 [9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7844 33
1596 “부산 택시들은 대체 왜 이래요?” 90%가 이거 안해서 맨날 사고 납니다 [7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8361 32
1595 “현대차에도 없어요” 오직 쌍용차 오너들만 누릴 수 있는 은밀한 기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557 2
1594 현대차 개무시하던 일본차 대역습 당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까지 꺾은 싼타페 근황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497 1
1593 “우리끼리 합의했는데요?” 학부모끼리 불법주차 허용시간 창조했다는 유치원 근황 [5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11648 27
1592 “20년 베테랑 운전자도 당했다” 20km/h로 운행하다가 갑자기 내차 침수된 사연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961 1
1591 “어, 중국한테 졌네?” 한국 제조사들은 개발 도중 포기한 전기차 기술..결국 중국이 해냈다 [6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6055 17
1590 “삼성 보고 좀 배워라” 역대급 실적 기록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연봉 공개됐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138 2
1589 세계 최초로 유출된 싼타페 풀체인지 디자인..”와 이거 갤로퍼 아닌가?”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1067 2
1588 “너무 대놓고 베꼈다” 브롱코 + 지프 조합으로 만든 중국의 역대급 짝퉁차 (양심 가출)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084 17
1587 “아니, 갑자기 30만 원을 더 내라고?” 올해 연말 자동차 보험료 ‘이 분들’ 때문에 오릅니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692 1
1586 1차로 정속주행 하는 무개념 쌍용 픽업트럭에 ‘하이빔’ 쐈더니 운전자 반응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560 1
1585 기아가 대우한테 처참히 졌던 시절, 다마스 대항마로 ‘이런 차’도 있었습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588 1
1584 “와 문이 이렇게 열린다고?” 현대는 안되는데 중국 전기차는 ‘이런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751 1
1583 주행 중 맥주병 와르르 쏟아서 도와줬던 트럭 운전자, “아니 또 쏟았다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432 1
1582 “선배, 차가 이상한데요?” 신형 제네시스 조립 품질 들통나자 아빠들 분노 대폭발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7525 30
1581 “경찰? 엿이나 드세요” 광복절 대구에서 역대급 찍은 무개념 폭주족들 [8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5452 40
1580 “개념을 일본에다 두고 왔나?” 아파트 주민 통로 앞에 떡하니 불법 주차해놓은 일본차 [1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6176 15
1579 “이제 운전 막 해도됩니다” 중앙선 침범해도 합법으로 빠져나가는 방법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4951 2
1578 “고속도로의 살인마” 과적하던 화물차들 이제 도로에 지뢰까지 심습니다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4173 32
1577 “이제 못 해 먹겠습니다” 60년간 포르쉐만 만지던 레전드 튜닝업체 사장이 눈물 흘린 이유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344 6
1576 “차라리 EV9 기다린다” 디자인 최악이라는 1억 5천 벤츠 전기 SUV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2953 2
1575 “보행자 보호? 이거나 드셔” 역대급 호우에 한 운전자가 보인 행동 [4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4160 16
1574 “현대는 이런 거 안 만드나?” 이태리 슈퍼카 브랜드가 작정하고 내놓은 신차 성능이 이 정도입니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45 1
1573 “진짜 생각도 못했다” 기아 EV6 회생제동 충격적인 문제 발견되자 차주들 상황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13 1
1572 “현대차 별거 없네?” 살다 살다 쌍용이 실적 1위 하는 날도 다 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727 1
1570 “판스프링은 양반이죠” 운전하며 도로에서 보이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차 1순위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5021 22
1569 “와 침수차에 이래도 되나?”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공무원들이 저지른 일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2802 8
1568 “K5 차주는 다 왜 저러나?”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 3칸 차지한 역대급 민폐주차 수준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4980 16
1567 “차라리 단종시켜라” 여기저기 치이더니 37년 역사 뒤로하고 존재감조차 사라진 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652 2
1566 “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했길래…” 이제는 킥라니를 넘어서 공격까지 합니다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889 5
1565 손님들 주차비 받더니 화장실까지 걸어 잠그던 휴게소, 결국 이런 최후 맞이했다 [3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6190 6
1564 “하…쌍수 어느 병원에서 했냐” 신형 레이 디자인 공개되자마자 난리 났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824 2
1563 “5분 만에 멀미 나더라고요” 요즘 택시로 이 차 오면 열받아서 그냥 안 탑니다 [6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9045 17
1562 “또 칼치기하네” 운전자 90%가 모르는 고속도로 잘못 진입했을 때 빠져나가는 방법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4395 6
“아저씨, 차 빼라고요!” 자동 세차하다가 폐차하게 생겼는데 돈을 물어내라고 합니다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5928 7
1560 “지금 선 넘었죠? 10만 원 내세요” 머리 긁적여봤자 이제 절대 안봐줍니다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978 1
1559 “서울 살면서 100년 만에 처음” 강남역 물난리 실제 현장은 어땠을까?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019 2
1558 “와 비 진짜 많이왔네” 반쯤 침수됐는데 이럴때 전기차 타면 감전되나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713 2
1557 장마철 비 오면 무조건 언급되는 전설의 ‘강남 폭우 빌딩’ 최신 근황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691 5
1556 “와 이거 진짜 어떡해요?” 침수차 전용 주차장 된 강남역 주변 오후 4시 상황 (실제사진) [5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7866 19
1555 ‘비만 온 게 아니었다고?’ 역대급 싱크홀에 인명피해까지, 논현동 지금 난리 났습니다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4575 10
1554 “고객님, 두 달 안에 무조건 드릴게요!” 외쳐도 소비자들이 절대 안사는 현대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655 1
1553 “뽑은지 2달 됐는데…” 폭우로 침수된 내차 보험처리로 100% 보상 받는 방법 (인생 꿀팁)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5253 8
1552 “와, 2천만 원이라고?” 아이오닉 5 경차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 공개됐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001 2
1551 “햄버거 먹으러 갔다가 봉변 당했죠” 모두가 공무원 욕하게 만든 이 도로 [4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7188 14
1550 “2천만 원이라도 안 살거에요?” 현대차 위협하는 중국 전기차 한국 실제로 출시됩니다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799 3
1549 벌금 고작 2만 원, “이러니 운전 대충하지” 도로 위에서 만나면 면허 뺏어버려야 하는 유형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4047 10
1548 “월급쟁이는 평생 모아도 못산다” 부산 지하주차장에서 포착된 35억짜리 슈퍼카 [6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8023 6
뉴스 '미스터트롯3' 장민호-영탁-김희재-이찬원-정동원, 선배 마스터 5인방이 밝힌 관전포인트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