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세금 너무 걷고 싶어서..” 운전자 우롱하는 이동식 단속 카메라 부스, 진실은 이랬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2 09:46:51
조회 9077 추천 5 댓글 106
														

도로에 보이는 단속 카메라
운전 지치게 하는 요소인데
이동식 부스는 정말 깡통일까




고속도로나 국도 등에 설치된 다양한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는 운전자를 지치게 하는 것 중 하나이다. 물론 규정 속도를 준수해야 하지만, 정체를 뚫고 나가거나 장시간 운전이 이어지는 경우 밟을 수 있을 땐 좀 밟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캥거루 운전’을 습관처럼 하는 운전자가 많은데,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단속 구간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이런 주행이 더 만연해 있다. 그렇다면, 흔히 “저건 깡통이야”라며 무시하는 이동식 단속 카메라에는 진짜 카메라가 없을까?

김현일 에디터


카메라가 있는 이동식 단속 카메라 부스

빈 이동식 단속 카메라 부스

실제로 빈 부스가 더 많다
그래도 충분히 효과 있어


이동식 단속 카메라에서 ‘이동식’의 의미는 카메라가 그때그때 위치를 이동하기 때문에 붙은 명칭이다. 즉, 특정 구간에 설치된 다수의 부스 중, 때에 따라 카메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전국 1,000여 개의 부스 가운데 2~30%에만 카메라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는 부스 설치 비용이 단속카메라 구매 및 유지 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인데, 경찰에 따르면 단속 사실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단속 부스를 보고 급제동하는 차들 때문에 사고 위험이 오히려 크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동식 단속 카메라의 측정 거리는 1.2km 정도여서 렌즈를 확인하고 급감속해도 전혀 소용이 없다.

고정식 단속 카메라

노면 매립 센서

고정식에도 가짜 있다?
진짜라고 믿는 게 낫다


이동식 단속 카메라뿐만 아니라, 고정식 단속 카메라 역시 가짜가 많다는 속설이 있다. 2000년대 중반에 실제로 가짜 카메라를 설치한 정황이 드러나 운전자를 기만한다는 항의가 빗발친 적이 있었다. 여론이 들끓자 경찰청은 모형 카메라를 모두 철거했고, “요즘도 가짜 카메라 아닌가”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카메라들이 종종 보이지만 방범용 혹은 정보 수집용 카메라가 아니라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고정식 단속 카메라의 작동 원리는 노면에 매립된 두 개의 센서를 통해 2~30m 간격에서의 차량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바닥에 센서가 없는 경우 가짜 카메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7년부터는 레이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대적인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오히려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구간단속 카메라

암행순찰차 / 동양일보

점점 진화하는 단속 수단
법규 준수가 가장 바람직


카메라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별해가며 난폭운전을 일삼는 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된 것이 구간단속이다. 특정 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을 통과하는 시간과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는 구간단속 구간에서는 모든 운전자가 정속주행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종료 지점을 거치지 않고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차량이나, 종료 지점을 막 통과한 차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가속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 암행순찰차 단속이나 스팟 이동 카메라 단속을 진행, 현장에서 딱지를 끊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결국,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 지정차로, 규정 속도 등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어, 그냥 부술게요?” 법무부피셜 여기에 주차하면 차 파손해도 안 물어줍니다▶ “뭐 그랜저가 25만 원이라고?” 보험 갱신하려다가 그냥 차 길바닥에 버릴 뻔 했습니다▶ “차는 BMW, 인성은 중국차만도 못해” 경차전용 주차 구역에 레전드 민폐주차 등장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2

3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1622 “내가 왜 제네시스를 샀을까…”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드는 신형 그랜저 옵션 수준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4 1188 1
1621 평생 현대차만 타던 아빠들 테슬라로 넘어가게 만든 미친 옵션, “아반떼 값 더 내세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4 588 1
1620 “또 현대차 밀어주기 시작됐다” 6천만 원 넘는 ‘아이오닉 6 풀옵션’도 전기차 보조금 받는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4 725 1
1619 “저것도 수입차냐?” 빌라 주차장 입구 막고 잠수타는 무개념 운전자 처벌 못하는 이유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4 4506 14
1618 “중국도 이렇게는 안 해” 믿었던 미국의 역대급 뒤통수, 결국 현대차 내부 초비상사태 [9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4 7505 21
1617 “방금 담배 꽁초 던졌죠?” 이제 운전하다 쓰레기 버리면 무조건 과태료 폭탄 맞습니다 [4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4 5089 21
1616 유흥가에서 만취 상태로 전봇대 들이받은 ‘만취 여성’이 보인 행동 [4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3 4698 13
1615 “영덕대게 라고 놀려도…” 중고차 시장에서만큼은 최고의 가성비 차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3 1062 2
1614 “그냥 현대기아차 살게요” 한국 GM 역대급 파격 선언에 계약 대기자들 줄취소 사태 터졌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3 756 3
1613 고속도로에서 ‘포르쉐’도 잡은 제네시스 암행 순찰차, 어떻게 단속할까?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3 755 2
1612 “설마 또 고장났나?” 강남에서 침수된 2억 짜리 레인지로버 창문이 열려있었던 이유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3 5009 7
1611 “잠깐 멈춰 봐요, 벌금 5만 원이니깐” 경찰의 끈질긴 요구에 결국 이런 결과 나왔습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3 693 1
1610 “13년 만에 폐지 선언” 남녀 갈등 논란만 키웠던 ‘여성 우선 주차장’ 없어진다 [18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3 9503 99
1609 “뭐 그랜저가 25만 원이라고?” 보험 갱신하려다가 그냥 차 길바닥에 버릴 뻔 했습니다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6471 6
“세금 너무 걷고 싶어서..” 운전자 우롱하는 이동식 단속 카메라 부스, 진실은 이랬다 [10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9077 5
1607 “솔직히 감 안 왔죠?” 미국 픽업트럭 실제 크기는 이 정도입니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2073 3
1606 “이 스티커 붙어있으면 피하세요” 유독 난폭 운전자들이 차 뒤에 많이 붙이는 ‘이것’ [4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9618 21
1605 모두가 “가짜 아니냐”라고 외쳤던 레전드 슈퍼카, 역삼에서 확인해보니 충격적인 결과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795 1
1604 “한국에 중국 전기차 들어오면 살거냐”라는 설문에 충격적인 결과 공개됐습니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790 1
1603 ‘일본차’라서 민원 먹고 견인 당했다는 억울한 차주 사연… 정말일까?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633 1
1602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내수 1위 토요타 발칵 뒤집어지게 만든 일본 현대차 판매량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486 2
1601 “진짜 발칵 뒤집어졌다” 시내에서 과속으로 사고 낸 덤프트럭의 최고속도는요..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2552 2
1600 “멍청하면 용감해집니다” 경차 구역에 주차된 레이에 아파트 입주민이 붙인 쪽지 하나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620 1
1599 70대 택시 기사의 시내 폭주, “50km/h 도로에서 109km/h 진짜냐고요?” [3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5636 12
1598 “폭스바겐, 뭐 어쩌라고?” 패기 끝내주던 현대차, 결국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738 2
1597 “경차 자리에 주차까지…” 유독 카니발 타는 사람들이 문제 많이 일으키는 이유 [9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7844 33
1596 “부산 택시들은 대체 왜 이래요?” 90%가 이거 안해서 맨날 사고 납니다 [7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8362 32
1595 “현대차에도 없어요” 오직 쌍용차 오너들만 누릴 수 있는 은밀한 기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558 2
1594 현대차 개무시하던 일본차 대역습 당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까지 꺾은 싼타페 근황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497 1
1593 “우리끼리 합의했는데요?” 학부모끼리 불법주차 허용시간 창조했다는 유치원 근황 [5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11648 27
1592 “20년 베테랑 운전자도 당했다” 20km/h로 운행하다가 갑자기 내차 침수된 사연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961 1
1591 “어, 중국한테 졌네?” 한국 제조사들은 개발 도중 포기한 전기차 기술..결국 중국이 해냈다 [6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6055 17
1590 “삼성 보고 좀 배워라” 역대급 실적 기록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연봉 공개됐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138 2
1589 세계 최초로 유출된 싼타페 풀체인지 디자인..”와 이거 갤로퍼 아닌가?”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1068 2
1588 “너무 대놓고 베꼈다” 브롱코 + 지프 조합으로 만든 중국의 역대급 짝퉁차 (양심 가출)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084 17
1587 “아니, 갑자기 30만 원을 더 내라고?” 올해 연말 자동차 보험료 ‘이 분들’ 때문에 오릅니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692 1
1586 1차로 정속주행 하는 무개념 쌍용 픽업트럭에 ‘하이빔’ 쐈더니 운전자 반응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562 1
1585 기아가 대우한테 처참히 졌던 시절, 다마스 대항마로 ‘이런 차’도 있었습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588 1
1584 “와 문이 이렇게 열린다고?” 현대는 안되는데 중국 전기차는 ‘이런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751 1
1583 주행 중 맥주병 와르르 쏟아서 도와줬던 트럭 운전자, “아니 또 쏟았다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432 1
1582 “선배, 차가 이상한데요?” 신형 제네시스 조립 품질 들통나자 아빠들 분노 대폭발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7526 30
1581 “경찰? 엿이나 드세요” 광복절 대구에서 역대급 찍은 무개념 폭주족들 [8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5452 40
1580 “개념을 일본에다 두고 왔나?” 아파트 주민 통로 앞에 떡하니 불법 주차해놓은 일본차 [1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6176 15
1579 “이제 운전 막 해도됩니다” 중앙선 침범해도 합법으로 빠져나가는 방법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4951 2
1578 “고속도로의 살인마” 과적하던 화물차들 이제 도로에 지뢰까지 심습니다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4173 32
1577 “이제 못 해 먹겠습니다” 60년간 포르쉐만 만지던 레전드 튜닝업체 사장이 눈물 흘린 이유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344 6
1576 “차라리 EV9 기다린다” 디자인 최악이라는 1억 5천 벤츠 전기 SUV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2953 2
1575 “보행자 보호? 이거나 드셔” 역대급 호우에 한 운전자가 보인 행동 [4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4160 16
1574 “현대는 이런 거 안 만드나?” 이태리 슈퍼카 브랜드가 작정하고 내놓은 신차 성능이 이 정도입니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45 1
1573 “진짜 생각도 못했다” 기아 EV6 회생제동 충격적인 문제 발견되자 차주들 상황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13 1
뉴스 [포토] 마이큐, 나영아 보고 있어? 디시트렌드 12.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