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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할인 내세웠다는데 어느정도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6 11: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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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국내 수입차 판매량에서는 독 3사가 1,2,3위를 나란히 차지해왔다. 하지만 오랜 시간 판매 실적을 굳건히 해오던 독 3사 제조사도 하반기에 접어들며 순위 변동을 맞게 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폭스바겐 아우디였다. 


아우디는 지난 9월, 볼보에게 수입차 판매 실적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9월 이후 아우디는 다시 3위 자리를 회복하긴 했지만, 아우디의 형제 브랜드 폭스바겐은 4위 자리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최근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하반기에 접어들며 주춤하는 폭스바겐

2021년 판매 순위는 어떻게 될까

2021년 상반기, 판매량 4위 내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던 폭스바겐은 하반기에 접어든 바로 다음 달, 7월부터 941대의 판매량으로 7위를 기록하였다. 


다음 달인 8월, 1,305대를 판매하며 다시금 4위에 올라섰지만, 9월엔 817대를 판매하며 6위를, 10월에는 719대를 판매하며 6위를 기록했다. 바로 직전 달인 11월에는 910대를 판매하며 순위가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1317대를 판매한 볼보에 밀려 5위를 차지하게 됐다.  


월별 판매량을 보면 폭스바겐의 명성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판매량에서는 12,534대가 판매되며 4위를 차지했다. 신차 출고 대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다. 


다만 11월까지 포함하게 될 경우, 폭스바겐의 총 판매량은 13,444대로 5위를, 볼보의 판매량은 13,635대로 4위를 차지해 수입차 빅 3 후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올 1~11월 폭스바겐 등록대수는 13,444대로 전년 동기보다 9.7% 줄어든 반면, 볼보는 13,635대로 19.1% 증가했다. 




그래서인지 폭스바겐은 2021년 한 해 수입차 판매량 3위를 차지하기 위한 시도를 하기에 나섰다. 판매 모델의 가격을 한층 더 감소해 판매하는 시도를 보인 것이다. 현재 폭스바겐은 수입차 대중화와 수입차 빅 3 타이틀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소형 SUV인 2022년형 티록이 기존 모델보다 354만 원 저렴한 3,244만 원부터 3,835만 원까지 분포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올해 초에도 현지에 비해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는데, 벌써 두 번째 가격 인하다. 




3천만 원 초반, 소형 SUV 티록

3천만 원 중반, 중형 세단 파사트

4천만 원 준중형 SUV 티구안까지

올해 11월에 출시된 2022년형 티록은 앞서 언급했듯, 이전 세대 모델보다도 300만 원 이상 더 저렴하다. 2.0L 디젤 파워트레인만 제공되며 최저 사양 모델 스타일 트림의 가격은 3,245만 원, 중간 트림 프리미엄은 3,639만 원, 최상위 트림 프레스티지는 3,836만 원이다. 


기본 가격이 기존 모델에 비해 적어진 것과 더불어 파이낸스 할인가가 적용되기까지 한다. 각 트림별로 296만 원, 258만 원, 1,94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어 최종 2,949만 원, 3,381만 원, 3,642만 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대폭 줄어들었지만, 상품성은 오히려 상승했다. 2022년형 티록에는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EA288 에보 엔진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다중 추돌 방지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등의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디젤 파워트레인만 제공된다는 점으로 우려를 많이 샀던 모델이지만, 그 우려가 무색하게 지난달 6월, 1,029대라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입차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디젤 모델의 수요가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은 시점인데, 상품성 및 가격 경쟁력을 더욱 보강한 2022년형 티록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폭스바겐의 눈에 띄는 가격 책정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제타는 디젤게이트로 발목을 잡던 디젤 모델이 사라지고, 1.4L 가솔린 모델이 들어왔다.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을 갖추었음에도 폭스바겐 파이낸셜 할인을 적용해 무려 2,329만 원부터 2,533만 원에 준중형 수입차를 마련할 수 있었다. 


폭스바겐의 파격적 가격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파사트가 3,700만 원의 가격대로 출시, 올해 7월에는 4천만 원대 준중형 SUV 티구안까지 출시됐다. 다만 파사트와 티구안은 티록과 마찬가지로 디젤 모델만이 내에 출시됐다. 


끊임없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폭스바겐에 네티즌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폭스바겐 장사 잘하네”, “아주 바람직하다”, “돈 부족하면 독일차 사는 시대다”, “우리나라 모델은 원자재 오른다고 가격 올리기 바쁜데”와 같은 반응들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왜 다 디젤차만 들여오는 거냐”, “대놓고 디젤차 재고 떨이하네”와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디젤은 폭스바겐만 파나”, “아무리 하락세라도 디젤은 아직 많이들 산다”라는 반응도 볼 수 있었다. 



친환경차 시대로 접어들어 가는 상황에 디젤 모델만을 판매하는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디젤은 높은 연비를 지닌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대로 동급 국산차를 구매할 가격으로 수입차를 구매 가능하다는 점은 매력적인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요즘같이 자동차 가격이 높아져가는 요즘, 폭스바겐의 가격 책정은 꾸준한 판매량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2022년형 티록에 힘입어 과연 폭스바겐은 올해 국산 판매 실적 4위를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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