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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한국에도 출시해 달라지만 막상 나오면 아무도 안살 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30 16:14:32
조회 2499 추천 1 댓글 11
														



기아 씨드 페이스리프트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남 손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이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말이라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 출시하지 않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들이 특히 그러하다. 대표적으로 기아 텔루라이드가 있으며 현대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쏘나타의 부진으로 부상하게 된 미스트라 등도 그러하다. 


이외에도 국내에 출시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모델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기아의 씨드다. 씨드 역시 여타 해외 전용 모델들 못지않게 네티즌들 사이에서 국내에 출시해달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모델이다. 최근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어 더욱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 어떤 모델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해치백 모델 씨드와

파생 모델 왜건이 있다


기아 프로씨드는 기아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로, 한국산 자동차로서는 최초로 특정 시장을 겨냥해서 내놓은 모델이다.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전용 모델이며, 슬로바키아의 질리나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어 2006년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모델이다. 


유럽 현지 공략형으로 생산 계획되었으며 그로 인해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은 전무한 모델이다. 당시 국내에서 판매 중이던 준중형 해치백 i30가 있었기에 시장 간섭 효과를 무시할 수 없었고, 국내 해치백 모델의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이 이유로 작용했다. 



최근까지 출시된 씨드 모델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며, 기본형 모델인 해치백 모델에 더해 파생 모델인 왜건형 모델, 스포츠왜건, 스포츠왜건 GT, 스포츠왜건보다 휠베이스가 늘어나고 높이가 더 낮아진 프로씨드, 프로씨드 GT로 구성되어 있다.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시장과는 달리, 유럽에선 해치백 모델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로 인해 기아의 씨드 역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포커스 ST, 골프 GTI 등과 경쟁하며, 전체 C 세그먼트 모델 점유율 중 약 30%가량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아 씨드 페이스리프트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최근에는 반도체 이슈로 유럽에서의 기아 실적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유럽에서의 판매량이 성장하고 있으며, 씨드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13% 상승한 12만 5,000대를 판매해 기아의 유럽 시작 판매량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아의 유럽 시장 실적을 견인하는 씨드, 최근에는 유럽 시장에서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본격 판매를 개시되었다. 과연 신형 씨드는 기존 모델에 비해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을지, 국내에서 포착된 씨드의 모습을 보며 살펴보도록 하자. 



기아 씨드 페이스리프트(위), 구형 기아 씨드(아래)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유럽 시장 기조에 맞게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구성


먼저 페이스리프트 씨드는 구형에 비해 여러 디테일이 추가되었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최근 기아가 지향하는 디자인 컨셉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나름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기존 구형 씨드와 국내에서도 친숙한 K3 모델의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이 확인된다. 상단부 그릴 디자인이 기존보다 공격적으로 변했고, 하단부 범퍼가 와이드한 직선 형태로 변해 더욱 스포티한 외형을 보여주게 되었다. 



기아 씨드 페이스리프트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측면부는 전형적인 스포츠 왜건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측면부는 무난한 외형을 유지한 반면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면화가 적용되었다. 기존 씨드 모델에 비해 하단부 범퍼에 크롬 디자인이 짙게 적용되었으며, 기존 머플러팁 디자인은 삭제되었다.  


특히 적용된 신형 디자인 로고가 인상적이다. 많은 요소가 변화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로고 위치에 신형 로고가 적용됨으로써 후면 디자인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기아 씨드 페이스리프트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씨드는 친환경차 규제에도 민감한 유럽 시장에 걸맞게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제공될 예정이기에 내년 판매량은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120마력을 발휘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1.0L 가솔린 엔진, 160마력을 발휘하는 1.5L 가솔린 엔진, 고성능 GT 모델에 적용되는 204 마력의 1.6T GDI 모델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디젤 파워트레인도 제공되는데, 136마력을 발휘하는 1.6L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44.5W 배터리팩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되었는데, 141마력, 265Nm, EV 모드 58km 주행이 가능하다. 


기아 씨드 페이스리프트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씨드는 저렴한 가격대를 지닌 것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모델이다. 판매를 개시한 신형 씨드의 시작 가격은 20,105 유로, 한화 약 2,600만 원 수준이며, 왜건 모델은 20,805 유로, 한화 약 2,800만 원 수준이다.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저렴한 가격대를 지닌 모델이다 보니 역시나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아쉬움이 남을만하다. 하지만 정작 씨드가 국내에서 출시되게 된다면, i30와 크게 의미 있는 판매 실적을 것 같진 않다. 



기아 씨드 페이스리프트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뛰어난 가성비와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맞춘 기아의 씨드는 내년 기아의 유럽 판매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선 저렴한 가격대의 해치백 모델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긴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큰 메리트를 지닐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국내에 씨드가 국내에 출시된다 하더라도, 현 인기 준중형 세단 아반떼에 비해 더 저렴한 가격대도 아니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뛰어난 모델이라 할지라도,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는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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