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제목에 대해 평가해 보겠습니다. 왜냐 심심하니까요
 
 일단 프로기사 중에 윤재웅 4단이라고 행정고시 합격한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원래 공부를 잘했네요 ㅋㅋㅋㅋ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 이사람이 천재였네요 

바둑이라는게 공부량이 아무래도 행정고시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그냥 기계적으로 바라보면 경우의 수죠

마음먹고 공부하면 정석이니 포석이니 사활이니 섭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우면 되니까요 취미로 안하고 고시공부하는거 처럼 하면 다 외울 수 있다는 말이죠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될건 바둑은 시험이 아닙니다. 상대방하고 대결하는거기 때문에 고시랑은 다른 분야인건 확실합니다.  

이런걸 감안해도 고시하는거 처럼 바둑공부를 30넘어서 고시공부처럼 3~5년 공부 할 수 있다면 타이젬 9단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데 그나이에 바둑에 올인하는 사람은 없죠 ㅋㅋㅋㅋㅋ 

스타크래프트는 안하던 30대가 100년을 노력한다고 해도 프로게이머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또, 이런건 있습니다. 30세이후 노력한 사람이 아무리 오랜시간 수조원을 투자해도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 박정환 등등급의 선수는 못이긴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 30세 이후에도 노력할 시간과 여건만 된다면 타이젬 9단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고시합격은 노력을 한다면 1~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합격할 수 있지만 같은 노력을 해도 타이젬 9단이 더 오래걸릴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바둑은 상대방과의 대결이기에 혼자노력하는거+@가 있다고 봅니다. 바둑서적을 모두 섭렵하는건 고시공부보다 훨씬 쉽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바둑서적을 다 섭렵해도 상대방한테 지면 그만이기 때문에 더 시간이 걸린다고 봅니다.
제 말에 동의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