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바둑왕 히카루 vs 와야의 원생 프로선발전 대국.

dd(175.117) 2013.10.17 13:26:51

조회 1170 추천 1 댓글 2

결과-135수 끝. 흑 불계승(히카루 승)

내가 고스트 바둑왕 전편을 다 모든장면 빠짐없이 본것도 아닐뿐더러, 그나마도 본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히카루와 와야의 위 대국이, 내 기억이 맞다면 일본의 프로 실전보에서 발췌한 기보를 사용한것

(조치훈 9단 실전보로 기억하는데 이건 내 기억이 불확실- 그런데 선실리후 상대가 상당히 견고해뵈는 모양을 구축할때까지도 있다가 대모양에 폭파대 투입해서 수습해버림으로서 항서를 받아내는 대국패턴을 볼땐 조치훈 9단 기풍같아뵈긴함.)

흑 초반 집 대 집의 형태로 흘러간바둑이 흑 69 정도까지 이르렀는데, 이대로가면 백집도 상변에 크게 굳어질 가능성이 커져서 흑이 덤내기가

어려운 형국,

결국 흑 입장에서는 상변을 깨는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국면인데

70 이후의 수순들이, 흑이 백진에 침투해서 흑돌을 수습함과 동시에 백진을 초토화 시키고 사실상 대마를 생환시키면서

백이 국면을 돌이킬수없는 대차로 벌어지게되고

이에따라 백(와야)가 흑 135에 돌을 던짐.

극중에서 와야는, 저 흑돌은 살수없는 돌이라고 생각했는데, 와야입장에서 흑 127의 빈삼각 막는수를 수읽기에서 빠뜨리는 수라고 자책하는 장면이

나옴.

극중에서 와야가, 이 국후에 히카루에게, 오늘의 일국은 사이와 견줄만 했다....라고 말했던 대국이 바로 이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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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바로 이 에피에서 나온 대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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