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대드 슈가가든이라는.. 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1-4편은 건터뛰고.. 5편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 7편 감상중..)

이 드라마를 봐야하는.. 필연적인.. 이유는.. 딱히 없고.. 시간은 많고.. 심심해서 보기시작요.

지금.. 보고 있긴 하지만, 내 나이 40줄에.. 보고 있기엔.. 정말.. 유치한 드라마입니다.

그러나.. 그냥, 저냥.. 볼만 하더군요. (남녀간의 엇갈린 로매틱 코메디 장르네요.)

누구나 대부분.. 현실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통해서.. 대리 만족을 얻으려하죠.

아마.. 바둑을 두시는 분들의 마음도 똑같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현실은 생각만큼.  즐겁지 않아.. 그래서.. 등등..)

그런데.. 드라마 구성이.. 시청자의 생각처럼.. 완벽하다면.. 시청자는 전혀.. 생각할수도 없을 겁니다.(시청자 생각 100%반영..???)

약간.. 미완성인데다.. 구성도.. 약간.. 유치해야 하고.. 어리숙해야.. 보는 재미가 있죠.(생각하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하나..)

어딘지.. 환타스틱(시청자의 바람을 포함)하면서도.. 시청자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구성이나.. 진행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재미가 지죠.

특이한 점은.. 한국을.. 줄거리 전개의 소재로 하고있는데.. 대사는.. 중국말로.. 하는데.. 한국의 재벌 2세라는.. 설정의 주인공이.. 생각하거나.. 독백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건.. 모두.. 한국말로.. 더빙이 되어서.. 나 옵니다.

현실에.. 이만큼.. 많이.. 독백하는 친구가 있다면.. 아마.. 게 싸이코(자폐증환자)이거나.. 상 미친넘.. 둘중에 하나 일겁니다.

(정말.. 혼잣말을.. 많이도 합니다. 중얼.. 중얼.. 궁시렁.. 궁시렁.. 특이하게.. 한국말로.. 독백을.. 하니까.. 더 재미지네요.)

혼잣말의 내용은.. 안타까움과.. 미련.. 아쉬움이죠. 현실에서의.. 연애가.. 자기 뜻대로.. 안풀리는 거에 대한.. 생각들을.. 표현하는 것으로. 일관..

이렇게.. 유치한.. 드라마가 더 재미있고..  안타깝게.. 패배한 대국이 더 기억에 남고.. 이런 경험.. 한번씩은. . 다..  있으시죠.

마음이.. 바쁘고.. 빠르다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더.. 앞서가는 것 때문일 겁니다.(자신은.. 학생이지만.. 졸업을 꿈꾸고, 자신은 백수지만 취직을 꿈꾸고, 자신은 무능력이지만 능력자를 꿈꾸고, 자신은 병자지만 완쾌를 꿈꾸고.. 항상.. 대박을 꿈꾸고.. 자기가 생각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걸리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지요.) 그래서, 항상.. 빠르다, 바쁘다 하는 것일 겁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원하는 것을.. 모두다.. 얻을수는 없어도.. 어느정도.. 시간이 많이 지나다보녀.. 대게.. 50%정도는.. 이루게 됩니다.

바둑두는 사람은.. 누구나.. 기력향상을.. 꿈꾸죠. 자신의 기력이.. 18급일 때.. 10급일 때.. 5급일 때.. 5단일 때.. 지속적으로.. 실력이.. 늘어왔다면..

중간중간.. 자신이.. 목표했던.. 결과를.. 성취하게 됩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라도요. 그러나.. 항상.. 마음이.. 한발 더 앞서가기 때문에..

만족이 없죠..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지만.. 올챙이적.. 생각을 해보십시오.

생각하기도 싫은.. 거기에.. 그곳에.. 만족은 항상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