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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라 시리즈4모바일에서 작성

정신(211.33) 2014.04.21 11:39:13
조회 214 추천 0 댓글 0

바둑이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은 곳곳에서 감지된지 오래지만, 가장 무섭고 참담한 증거는 사실상 이땅에서는 바둑 출판이 중단됐다는 사실이다. 홍익동이 먼저 출판부를 없애버리는 모범을 보였다. 그나마 가뭄에 콩나듯 간간히 들려오던 新刊 소식을 들어본지 오래다.

더이상 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이 참담한 현실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 나는 바둑계에 사형선고를 내린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바둑동네 의 미래는 없다는 얘기다. 서점에 나가 책을 살 때마다 참 ~ 드럽게 성의없고 허접스럽게도 만들 었다며.. 욕하고 투덜거리며.... 아.. 이제는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됐나 보다. 현실이 아무리 팍팍하고 고단해도 뭔가 희망과 기대가 있다면 버틸 힘이 생겨나는 법이건만 ~~

그렇다면 ~~ 출판사는 왜 바둑책을 찍어 내지 않는가 ? 이유는 간단 하다. 안 팔리니까.. 바둑책은 찍어 봐야 재판, 3판은 고사하고 모두가 초판에서 목이 달아 나기 일쑤다. 독자는 왜 또 바둑책을 사 보지 않는가 ? 그 이유 또한 간단하다. 사 볼만한 가치가 없으니까...

사명감 없는 프로기사 ~~ 쟁이정신 없는 출판사 ~~ 인색한 거짓 바둑팬 ~~ 불법 복사본이 난무하는 우리 바둑문화 ~~

이들 모두가 지금 바둑책을 사라지게 만든 공범들이다. 넷이서 혼연일체로 똘똘 뭉쳐 바둑책에 맹독성 약사발을 들이민 것이 다.

다시 말하지만 棋士는, 팬들의 우상인 동시에 종복이어야 한다. 한없는 자긍심을 느끼되 반드시 그에 걸맞는 책임감과 사명감 또한 수 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프로의 숙명이요 ~~ 생존하는 법칙이며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다.

바둑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역작을 펴내는 것 또한 마땅한 棋士들의 몫이 거늘,, 아직까지 한국엔 걸작이 없다. 그래도 아직까지 독자들의 인기를 누리는 몇몇 玄玄閣과 法文社 책들 조차도 우리 것은 거의 없고 번역본들이다. 프로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책을 통해 돌려주고, 그 책은 또 다른 팬 을 만들어 자신에게 돌아오고.. 후학들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자양분이 되며 바둑계를 살찌우고 비 옥하게 만든다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쉬운 수읽기를 왜 하지 못하는가 ?? 이는 다른 길 이 없는 외길 수순으로 보이는데....

초대 혼인보, 세키야마 선생이 목숨이 다해가는 순간까지도 손을 놓지 못했다던 그 책, 병마와 싸워가면서도 끝내 완성시킨 그 책, 아들에게 뒤를 부탁하며 숨을 거뒀다는 그 책 ~~ 그러했기에 그 책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아무리 돈이 좋고 중요해도.. 설사 돈이 안된다 해도.... 아주 가끔가다 한 번 만이라도, 아니 단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세키야마 선생같은 사명감과 용기를 보 여줄 수 있는 棋士, 이땅에서 그런 인물을 하나 쯤 기대하는 바램은 지나친 욕심인가....

30을 갓 넘긴 어느 한국기사 曰 , " 책.. 그까짓 것 써봐야 돈 안돼요 ~~ 난 돈 안되는 건 안해요." 이 말이 오늘따라 세키야마 선생의 철학과 대비되어 쓰디쓴 웃음을 짓 게 한다.

출판사는 책이 안 팔려서 못 만들겠다는 말을 더이상 하지 말라 ~~ !! 미안하지만 수순이 틀려도 한참 틀렸다. 그러기엔 그대들이 너무 뻔뻔하고 저지른 죄가 너무 크다. 전과가 너 무 많고 죄질 또한 나쁘다. 적어도 그럴만한 염치가 니들에겐 없지 않는가 ?? 上권 내고 下권 중단하길 밥먹듯 하고.. 수도 없이 정기구독자들 우롱 하고 기만하며 ~~ 사죄는 커녕 해명 한번 없고.. 아니, 통보라도 한번 제대로 해줬으면.... 이 또한 한국바둑의 수장답게 홍익동이 모범을 보였다.

그렇게 생색을 내고 자화자찬부터 해대며.. 드디어 한국에도 책다운 바둑책 하나가 나왔다고 떠벌여댔던 \'이창호 타이틀명국집\'.. 5 권까지 예정돼 있었던가 ? 거창하게 조훈현 프로까지 광고해 놨지 아마..... 그리고는 2권에서 중단된지 오래다. 그나마 학수고대하던 2권 나왔다 길래 그날로 달려갔다가 그만 주저앉을 뻔 했다. 책장에 두 권 꽂아 놓고 보니,, 가히 가관이었 다. 1권은 짙은 금색에 함까지 있고, 2권은 허연색에 겉옷 벗겨져서 꽂혀있 는 꼴이란 ~~ 당장에 찢어서 내팽개치고 싶었지만, 그래도 한권 사줬다. 불쌍하고 측은해서.. 근데 그거 아세요 ?? 그 측은지심에 대한 니들의 화답은 2권에서 중단 이었다는 사실을....

가장 무서워하며 섬겨야 할 팬들을 니들은 그렇게 실망시키며 등을 떠 민 것이다. 이래 놓고도 아직도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입에 발린 개소리는 참 잘도 지껄여대요. 맞지요 ?

그렇잖아도 그 잘 만드는 책, 죄다 병신들 투성이니 참 잘도 팔리겠다.. 문고판 단행본이나 사야지 이거 어디 겁나서 두 권 이상 짜리는 살 수 나 있겠나....

앞으로는 입 닥치고 조용히.. 아주 조용히 ~~ 진짜 책다운 책 하나 제 대로 완성해 놓고.... 그때 가서 핑계를 대든 광고를 하든 생색을 내든 니들 맘대로 하세요 ~~ 제발.. 그것이 올바른 수순일 거란 생각은 디져도 못하겠지요 ??

책을 참 드럽게 성의없게 만들기도 하지만, 징그럽게 참 안 팔아주기도 한다. 자칭 바둑팬이라면, 취미란에는 기를 쓰고 \'바둑\' 이라고 적어넣는 사람 이라면.. 책을 좀 팔아줘야 하는데... 맨날 공짜에 복사본만 기웃거리며 만원 넘어가면 경기를 하고....

겨우 300 부 찍은 조남철전집, 뭐 함량 미달이야 이젠 당연하게 받아들 여야 하는 처지고.. 도대체 대한민국에 프로기사만 해도 그 수가 몇인데 그거 하나를 소화 하지 못하고 천덕꾸러기를 만드는가... 그러면서 개척자면 무얼하고 존경은 무슨 놈의 입에 쳐발린 존경인가.. 내가 사 준 것만 3 질이다. 3 질 ~~ 100 질 이상이 덤핑으로 여기저기 굴러다니며 욕을 봤단 말이다. 바로 이것이 니들이 그렇게 입으로만 존경한다고 나불대던 조남철 선 생에 대한 예우였고 프로 면장을 지녔다는 자들의 소양이었다. 내가 프로였다면 까짓 100 질 어떻게든 소리 없이 슬쩍 거뒀겠다.

선배기사 책 한권 사주는 것도 아깝고, 죄다 사본으로 공부해서 입단하 고 또 사본으로 공부시켜 입단시키고.. 애들 공부시킬만한 책이 한국엔 별로 없지요 ? 그게 다 니들이 저지른 직무유기 죄 때문에 그래요. 책 쓰는 건 힘들고 귀찮고.. 옆동네 거 훔쳐다가 베껴먹고, 우려먹고.. 세상 참 편하고 좋지요 ?

그냥 늘 하시던 대로 사본이나 나눠주시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그 동안 한결같이 뻔뻔하고 당당하게 잘 해왔잖아요 ? 왜 또 사카다 선생의 걸작, 주옥힐기는 도적질해다가 이상한 제목 붙여 놓고 그러세요 ? 왜 또 사기쳤어요 ?? 그런 거 금방 다 들통나요. 다음부턴 조심 좀 하 세요.

후지사와 선생 수근사전도 도적질해서 두 번이나 장난쳤지요 ? 하나는 발번역으로 책인지 쓰레긴지 분간이 안갈 지경이고.. 다른 하나는 인용했다는 말 한줄 없이, 서문에 떡하니 마치 지가 지은 책처럼 자화자찬 해대는 꼬라지라니....

무지랭이 하수라고 설마하지 마세요. 니들은 모르는, 니들과는 품격과 차원이 다른, 그런 책귀신들도 있단 말이지요. 그렇게 만날 걔들 거 훔쳐다 쓰면서 그 알량한 바둑 좀 잘 두는 것만 아 주 자랑스러워 미치겠지요 ? 아주 주체를 못해 환장하겠지요 ?? * 팔리는 건 디져도 모르겠지요 ???

홍익동 통계보다 팬들의 정보와 통계가 훨씬 더 날카롭고 정확하단 사 실을 아직도 모르세요 ?? ㅎㅎ 암 것두 모르는 여직원들 시켜서 정보 입력시키니 걔들은 틀려 놓고도 뭐가 틀렸는지 조차도 몰라요. 그 동네 기본 지식도 없이 베껴 쓰기 급급하다 보니 교정을 볼 능력 같 은 건 애초에 없단 말이지요. 니들은 직원을 그렇게 뽑고 그렇게 교육한단 말이에요. 바둑학과 교수란 자가 명인인석과 환암인석도 구별하지 못하고 칼럼 란에 버젓히 글을 올려요. 배경도 역사도 모른 채 베껴쓰기 바쁘니 알 턱이 있나요.. 이게 프로 면장 받았다는 니들 수준인데.. 바둑사이트 여기자 애들은 오죽하겠어요 ? ㅎㅎ 니들은 그 알량한 기술 하나 빼고는 문화, 역사, 상식.. 바둑동네 안의 것조차 세상천지 그렇게 무식할 수가 없어요. 바둑史나 판과 돌에 관한 얘기를 하다 보면 그 놀라운 무식함 에 아주 기절해서 자빠질 지경이에요.

일본책 훔쳐다가 제본 떠놓고 그 표지에 떡하니 도장 이름까지 박아 넣 는 그 뻔뻔한 꼬라지들이란 참.. 지금 이런 인간들이 애들을 가르쳐서 입단시키는 동네가 바로 이 동네 니 그 제자들은 또 오죽하랴 ~~ 걔들도 나중에 또 사본이나 떠서 다음 애들 가르치는 수 밖에.. 바둑 최 강 대한민국, 그 꼬라지 한번 참 끝내준다. 당사자인 프로라는 자들의 소양과 마인드가 이것 밖에 안되는데 감히 누구를 더 탓하겠는가 마는..

무슨 기도보국의 대단한 사명감이라도 짊어진 듯 생색까지 내가며 버 젓히 광고 띄워 놓고 복사/제본 접수받는 사람들도 많고.. 참 별 희한한 풍경이다. 아주 재밌는 동네다. 보고 배운 게 그것 뿐이니,, 다음 말을 이을 수가 없네.... 이런 젠장 ~~

누가 뭐라해도 사본은 원본의 가치를 훼손하며 저자와 출판사, 棋士에 대한 대단한 결례요 범죄다. 열악한 출판 시장의 숨통을 더더욱 조이는 데 일조하는 것 또한 사실이 고.... 과연 복사본을 애용해가며 우리 바둑계의 열악한 출판 문화를 탓할 수 있겠는가 ? 언감생심 이땅에서 걸작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

그동안 나왔던 책들조차도 대부분이 일본 원서를 날림 번역한 불법해 적판들 투성이고.... 홍익동 월간바둑이 대놓고 무단도용/표절하는 판국인데 더 말하서 무 엇하랴.. 입만 아프다. 이건 바둑계를 넘어 대놓고 국가 망신이다. 챙피해 죽겠다 아주 ~~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도적질을 해도 잘못은 알고 숨어서 하는 법이거늘,, 이걸 무지라고 해 야 하나.. 객기라고 해야 하나....

이에 관해 여전히 홍익동은 한마디 말이 없다. 나는 오늘부로 수십 년을 보아 왔던 월간바둑을 더 이상 보지 않을 것 이다. 인내심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느낀다. 물론 대마 사냥에만 눈독들이는 니들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겠지만..

그러면서 기보저작권, 공청회 운운해가며 지껄여대는 홍익동과 기사들 ~~ 지금 세미나/포럼 운운하며 개폼 잡을 때가 아니다.

무식하면 얼굴도 그렇게 두꺼워 질 수 있는 것는가 ? 아니면 이기주의가 몸에 배어서 형평성이란 말은 잊은지 오래고.. 아 무런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 너는 하면 안 되고 나는 해도 괜찮다 ??? 이 무슨 개가 웃을 논리인 가....

이번 만행에 대해 후지사와 선생이야 그 호방한 인품으로 볼 때 세상에 별 참 희한한 일도 다있다며 호탕하게 웃어넘기고 말겠지만, 복사/제본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 ~~ 저작권과 지적재산권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 ~~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양심과 도리는 그들에겐 지나친 호사일듯 싶고.. 법적으로 다치는 수 가 있다.

물론 무식도 죄가 되는 세상이니 몰랐단 말은 변명이 될 수 없고.. 남들이 다 해서 나도 좀 했다는 식 또한 법은 용서를 하지 않는 법이니 ~~ ㅎㅎ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불법이 합법으로 둔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공짜들 좋아하니 돈 안드는 네이버 선생한테라도 저작권에 대해 한번 쯤 물어보시길....

불법 복사본 뿌려대면서 걸핏하면 보급.. 보급 하는데... 참 어이없는 말이다. 국어사전부터 한번 다시 찾아보라 ~~ 보급이란 단어 어느 곳에 남의 것 무단으로 베껴먹는 다는 말이 있는 지....

책의 내용과 저자에 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어찌하여 그 심혈을 기울인 작품에 대해서는 그리 쉽게 베껴먹을 수 있 단 말인가 ? 작품을 쓴 著者와 棋士, 그들의 인품과 노력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편협된 시각으로 그 알량한 기술만 들여다봐서 그런 것인가 ??

이런 부류들은 책과 그에 관한 지식이 아무리 많다고 한들 바둑팬이라 할 수 없고 바둑쟁이는 더더욱 될 수 없다. 오히려 내 눈에는 그 죄질이 더욱 더 나빠 보일 뿐이다.

왜냐 ?? 그들은 著者와 棋士에 대한 진정한 존경심 없이 단지 그 재주 에 반해 좋아할 뿐이며.. 그러한 마인드로는 언제까지나 복사본이나 뿌려댈 그릇 밖에는 못되 기 때문이다. 또한 존경받지 못하고 사명감 없는 棋士는 아무리 애를 써봐야 바둑기 술자 그릇 밖에는 못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이들은 바둑동네를 풍요롭고 비옥하게 만드는 사람들과는 거리가 멀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짓이라면 좋겠는데, 한편으로는 입에 침 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대가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 대단한 것을 너무도 쉽게 베껴먹을 수 있다는.. 그 모순과 이중성이 혐오스럽다는 말이다. 감히 광고까지 낼 수 있는 그 용기와 뻔뻔함이 측은하다는 것이다. 참 ~~ 인간이란 동물의 간사함과 그 이중성이 너무나 가증스럽고 노 엽다.

진짜 공부 좀 하고 싶은데 원본을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서.. 학원에서 애들 공부시켜야 되는데 원본 나눠 주는 건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상황이 이쯤 되면 복사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는 간다. 허나 저자와 출 판사에 죄스러운 심정으로 ~~ 제발 눈에 띠지 않게.. 뭐 그게 그리 대단한 자랑거리라도 된다고... 티내지 말고 최소한만 하는 것이 저작권을 떠나 최소한의 양심과 도리 일 것이다.

표지에 자랑스럽게 니네 도장 이름 좀 박아 넣지 말구요 ~ 그거 니네 거 아니잖아요 ~~ 사본 떠서 공부 잘 했으면 흔적 남기지 말고 예의 갖춰서 잘 없애주세 요 ~~ 좀.. 그걸 또 게시판에 띄워 놓고 팔아 쳐드실 궁리 좀 하지 마시고... 아주 마르고 닳도록 우려 드시게요 ? 그거 팔아 강남에 빌딩이라도 올 리시게요 ??

그만 좀 하라고 해서 안할 사람들도 아니고, 제발 광고나 좀 내지 말아 가며 했으면 하는 바램인데.... 다른 동네 사람들이 볼까 부끄럽고 챙피해서 그런다.

나는 더 이상 바둑계에 종사하는 인간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아니 도 저히 믿을 수가 없다. 항상 말이 먼저 앞서고 잘못을 저지르곤 초지일관 묵묵부답으로 버티 며 변명하고 떠넘기고 ~~ 뉘우칠 줄 모르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뻔뻔한 동네, 내 잘못은 모른 채 남의 허물만 들춰내는 동네, 책무는 망각한 채 권리만 찾는 동네, 그 손바닥 만한 시장에서 지긋지 긋한 이기주의와 그지근성 하나로 버티며 서로를 헐뜯고 상처주는 꼴들이 이제는 진저리난다.

얼마 전 앞으로는 한국바둑을 저주하며 살겠다던.. 어느 바둑팬의 참담하고 분노서린 글에도 끝내 홍익동은 눈과 귀를 막 을 것인가 ??

바둑계 모두는 그동안 저지른 만행을 사죄할 수 있는 용기를 보여주길 다시 한 번 희망한다. 棋士와 출판사가 쟁이정신으로 똘똘 뭉쳐 걸작 한권이 탄생하는 날을 간절히 고대한다. 그런 책이 나온다면 염치불구하지만, 감히 바둑팬이란 사람들의 전폭 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또한 간절하다.

이제 와서 사죄를 한다 한들 독자와 팬들이 쉽게 믿어줄 리 만무하다. 그래도 바짝 엎어져서 빌고 또 빌며 행동과 실천으로 묵묵히 정도를 가고자 할 때 비로소 독자와 팬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 백만 부, 아니 10 만 부 팔리는 바둑책을 단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 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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