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칭

명실상부한 중국갑조리그 최강의 팀. 1999년부터 시작된 리그에서 아홉번 우승의 대기록을 가지고 있음. 멤버도 최강전력. 작년도 우승팀이기도 함.

2. 구이저우

만년 2위. 예전 이세돌이 주장으로 있었던 팀이기도 한데, 이세돌이 19연승을 할 때에도 언제나 2등만 하던 팀. 최근에 비밀병기 쉬자양을 영입했는데 과연 어떤 활약을 보일지?

3. 저장

주장 김지석을 제외하고는 내세울 전력은 없는데 이 팀이 3위까지 한 적이 있다. 그때가 김지석이 10승 0패의 대기록을 세운 2012년이다. 신예들로 구성된 팀이라 기세를 타면 무섭지만 한번 침체되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팀이기도 하다.

4. 베이징

이 팀도 전통의 강팀이고 전력도 막강하지만 우승은 단 한번뿐. 예전에는 쿵제-천야오예 원투펀치였고 지금은 천야오예-퉈자시로 넘어간 느낌. 퉈자시는 2009년 mvp에 오른 적도 있다. 전력이 상당히 고르고 강한 팀이라 영원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

5. 다롄

이번 갑조리그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원래는 별볼일 없는 팀이었는데 몇년사이 박정환을 용병으로 쓰더니 미위팅이 몽백합배에서 우승해버렸고 최근 절호의 기세를 보이는 탕웨이싱을 셰얼하오와 트레이드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최정예 팀으로 변모했다. 게다가 특급신예 커제도 돋보이는 존재다. 이 팀에는 타이젬 막강전력(수지(P), Strive(P), 930115, Lurk(P), 4k_grubby)들이 대거 포진했다.

6. 광시

이세돌이 작년부터 계약한 팀. 사실 여기도 이세돌을 빼면 그리 내세울 전력은 없다. 리그 잔류를 목표로 해야 할듯.

7. 산둥

여기도 강팀이다. 최근 저우루이양-판팅위가 급부상하고 장웨이제가 슬럼프인데, 아직 우승경력은 없다. 신진서가 눈에 띄는데, 활약이 기대된다. 

8. 상하이

전통의 팀. 2009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팀이기도 하다. 구성원들을 보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가 될듯. 나현은 작년 항저우(2013년 리그에서 을조리그로 강등) 소속이었는데 올해 상하이팀과 계약했다. 중국기사에게 강한 나현의 활약이 기대된다.

9. 후베이

조한승-탄샤오의 원투펀치에 리저-쑨텅위-후웨펑이 받쳐주는 팀이다. 전력은 고른데 다른팀에 비해 강하지는 않다. 이 팀도 강등을 자주 당하는데, 이번에는 잔류를 목표로......

10. 랴오닝

신예 육성을 하는 팀인가? 싶다. 퉁멍청, 셰얼하오, 황윈쑹 등 신예 위주로 구성된 팀이다. 펑취안, 멍타이링이 최근 성적이 저조해서 세 명의 신예에게 기대를 해본다.

11. 시안

이 팀은 특이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작년 리그에서 최철한이 주장으로 15승 3패라는 무지막지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팀은 간신히 10등으로 강등을 면했다. 최철한을 너무 고생시키는게 아닌지?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12. 청두

아직 우승을 바라보기에는 부족한 전력이지만 무시하기 어려운 팀이기도 하다. 구링이, 당이페이, 마오루이룽이 눈에 띈다. 셋 모두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특성을 보인다. 저격수 위주로 구성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