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링크걸려진 글은 잘못 쓰여져있더군요.
제대로 설명하자면

A의 공간은 흑 한집이 될수도 있고 그냥 공배가 될수도 있으니
이곳을 흑 1/2집이라고 하면
A에 흑이 두어서 1/2집을 1집으로 만들 수도 있고
백이두어서 0집으로 만들수도 있으니 A의 가치는 1/2이 됩니다.

B는 흑 1+1/4 집, B의 가치는 3/4
이런식이 됩니다.

하지만 결론은 저 공간이 아무리 넓어도 결국 한수의 가치가 1미만 입니다.

A오른쪽에 백한점이 있다면
이때는 A에 두는게 1집의 가치가 있습니다.
E의 가치를 계산할 필요도 없이 A가 더 커지죠.

같은 크기의 끝내기는 큰곳부터 이말 한마디면 정리가 끝납니다.

Mathematical Go라는 책이 1994년에 나온건데 워낙에 잔끝내기만 다루고 있어서
너무 적은 분량이고 실전에 딱히 도움된다고 보기도 힘든데
아직까지 이 책이 계속 언급되는거 보면 바둑에 대한 이론적 연구가 없긴 없나봅니다.

끝내기총해(기대값편) 이책 저도 읽어봤는데요
Mathematical Go에 나온 컨셉을 다양한 끝내기에 적용하면
쉽게 설명 할 수도 있는게 더 복잡해진다는 내용이라서
일반인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될겁니다.
그렇다고 수학적으로 정리되면 바로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 저같은 사람한테도 도움 안되더군요.
도대체 대상을 누구로 생각하고 썼는지 궁금해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