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답답하고 분출할때가 없어서 이곳에라도 쓰고 저녁에 출근을 해야할듯 ㅠㅠ

제가 6년넘게 모시고 있는 분한테 정말 실망스런 말을 들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그렇고 거짓을 강요하는겁니다.. 거짓말을 해라 .. 이건 괜찮다

"솔직이 너무 힘이 듭니다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저의 신념입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이 " 너는 이 일에 전혀 맞지 않는다 사회생활 그렇게 해서 이그 .. 다른데 가도 너처럼 답답하게 하면 팽당해 "

제가 충격이었던것은 그동안 저를 애지중지 아껴주셨고 .. 월급이나 대우도 틈만 나면 올려주시면서 일 잘한다고 하시다가 ..

갑자기 자신의 이권이 크게 걸리자 요 근래 엄청 저를 갈구더군요..

제가 모시고 있는분이 사업을 좀 크게하시고 여지껏 이런적이 없었는데 .. 인간적인 실망도 크고 정말 목구멍까지 울컥했는데 참긴했습니다만 ..

요새 젊은이들 신조어 처럼 부들부들 이네요 .. 생각같아선 던져버리고 한 6개월쉬면서 바둑에만 열중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