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즈음 한참 바둑학원이 3대 학원(피아노,태권도,바둑)의 지위까지 올라갈 무렵에 다녔는데 그 친구들 기력에 대해 기억나는것들을 적어보자면..

16급 이하에서 50퍼 탈락. 피아노학원보믄 바이엘도 다 못떼고 그만두듯.ㅇㅇ 가끔보면 4-5개월 동안 17급 겨우 다는 애들도 종종 보임.
한 절반정도만 15급의 세계로 입문(약5개월)
그 중 또 절반만이 10급의 고지에 입문함.
10급부터는 학원에서 바둑 좀 한다는 애들임.명부보면 확연히 줄어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음.
10급 온 애들중 한 20퍼 정도만이 5급 달더라. 보통은 그 사이에 그만둠. (6급~10급애들도 보통1년은 다닌 친구들이 많음)
우리 바둑학원에 150명은 다녔는데(모르겠다 아무튼 졸라 많은 느낌이었다.) 1급 1명 2급 2명 3급 2-3명 4급 5명  5급 5명 쯤 있었음. 얘네들 보면 적어도 1년 반 이상한 애들이고 3년 이상 한 애들도 보임.
내가 기억하는 학원에서 가장 기재 뛰어난 친구 13급에서 6급 가는데 4개월?정도에 가더라. 이 친구가 나중에 연구생까지 했다고 들음

뭐 바갤은 2주 5단이긴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