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하는건 없어보인다
당연하지 돈이 없으니까
돈은 왜 없나
인기가 없으니까
그럼 한국기원 니들이 좋아하는 천재, 1인자, 스타.. 나오겠어요?
악순환을 대체 어떻게 끊을지?

주체적으로 해온 일이 없다
한국바둑70 년 떠들어대는데
정작 살펴보면 기생의 역사였다
대기업 및 정치인에 빌붙은...
그나마 그 때는 그런 인물들이 애기가였으니 가능했다
지금 국내기전 줄어가고 있는거보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미생을 생각해보자
주인공 전 직업이 바둑일이었다는 이유로
참 잘도 엮어 드셨죠?
바둑동네다보니 역시 엮어가는 솜씨는 인정
미생 덕 좀 봐야하니 이때다 싶었겠지?
그래서 작년 윤태호에게 공로상도 줬잖아
윤태호 인터뷰 기억나나?
바둑은 보조적 소재에 불과했을뿐인데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역겹게 묻어가려고 하지말라는 일침 날린거 아닌가?

응팔 가지고 또 시작이다
월간바둑은 최택 이창호 스토리 특집기사 싣고...
우와 또 바둑을 소재로 삼아줬네 숟가락 좀 얹어보자
하면서 다가서는 꼴이 뭐하는 짓인가 싶다

두 다리로 설 줄 모르나?
꼭 목발 하나 짚어야 서나?
애초에 장애인이었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인정하겠다만...
주체성이 결여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내년에 시작하는 바둑채널
내 그거까지 미리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들려오는 소리보면 걱정 안 될 수 없지만
일단 지켜보는 것이 바른 수순일 것으로 본다

언제까지 외물에 의존할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