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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격언 , 전투요령

강산에 2005.10.14 08:20:16
조회 1008 추천 0 댓글 1


※ 바둑의 격언... ◈ 초반에 관한 격언.. 첫째가 빈 귀, 둘째가 굳힘, 셋째가 벌림   한쪽이 높으면 한쪽은 낮게   큰 곳보다 급한 곳 걸침에 응하는 것이 최상책   양날개를 펴라   걸침은 넓은 쪽에서 다음이 없는 벌림은 두지말라   제1착은 우상귀 부터   굳힘은 적에게 영향을 주는 쪽이 우선 일방가로는 이길 수 없다   한 칸뜀에 악수 없다   뜀보다 벌림이 낫다 얕게 삭감할 때는 어깨짚기와 모자   두터움을 울타리치지 말라   두 칸벌림은 일가를 이룬다 두터움에 가까이 가지말라   모양의 중심은 모자로부터   두터움을 집으로 만들지 말라 일방가를 만들지 말라   적이 둘 곳을 생각하고 두라   엷은 쪽은 막아라 대 세력 삭감은 모자와 어깨 짚기   초반의 마늘모는 좋은 수   서로 공배되는 곳에서는 손을 쓰지말라   벌림은 세칸, 네칸, 다섯 칸의 3가지가 있다 대 세력은 얕게 삭감하라   마늘모 붙임에는 세우라   세 칸에 침입 있다 양날일자로 달아나지 마라   양씌움을 당하면 바둑에 진다   빈3.3에 수 있다 양걸침에는 강한쪽에 붙여라   4선은 세력선   어느쪽에서도 벌릴 수 있는 갈라치기 2립3전은 벌림의 원칙   2립3전, 3립4전   협공에는 한 칸, 두 칸, 세 칸의 3가지가 있다 서로 공배되는 곳에는 손을 대지 말라   화점에 남는 3.3침입   수비하고 나서 공격하라   바둑판을 넓게 보라   화점과 3.3은 다음 수가 급하지 않다   맞보기는 서둘지 말라 양보해서는 안될 모양의 쟁점   천금의 꼬부림 ◈ 맥에 관한 격언.. 빈삼각은 우형에 표본   1선에 묘수 있다   끊은 쪽을 잡아라   단수단수는 서투른 바둑표본 크게 버리고 죄어붙인다   끼움이 좋을 경우가 많다   끊을 수 있으면 끊어야 한다 끊음 하나가 승부의 열쇠   맞끊으면 한쪽을 뻗어라   날일자에 건너 붙임 있다 끊을수 있는 곳을 들여다 보지 말라   우형의 묘수 날일자를 밀고 나가 끊는 것은 악수의 표본   날일자에 마늘모 날일자에 건너 붙여온 수를 끊지 말라   빵때림 30집   두 점으로 키워 버려라 두점머리는 무조건 두드려라   묘수와 악수는 종이 한장 차   양젖힘이 들으면 1수가 는다 돌을 잡고 바둑에는 진다   잡고 싶은 돌의 반대쪽을 끊어라 모자에는 날일자   패가 달린 수상전은 마지막에 패를 따내라   한수의 양붙임 비스듬한 들여다보기의 이중활용 필요없이 공배를 메우지 말라   쌍립의 염려는 공배메우기 쌍립을 양쪽에서 들여다보기   맥과 속수는 한줄의 차   수수를 메우는 먹여치기 타개는 붙임수에   적의 급소는 나의 급소   빈삼각, 바보사각의 우형 석점의 한가운데가 급소   들여다보기에 되들여다보기   축을 모르고는 바둑을 두지 말라 서투른 들여다보기는 악수   축은 반드시 잡아둔다   상수의 마늘모, 하수의 마늘모 붙임에는 젖혀라   사석을 두는 데 수 있다   효과적인 끊음 일발   수상전은 바깥부터 메운다   껴붙임은 효과 있다   꼬부림과 빈삼각은 같지 않다 강한 쪽에 붙여라   3선의 돌은 두점으로 키워 버려라   꼬리는 버려라 요석과 폐석을 구별하라   마늘모에 묘수 있다     배붙임의 묘수 ◈ 사활에 관한 격언.. 2의1에 묘수 있다   귀신보다 무서운 자충   귀중한 젖힘 하나   좌우동형 중앙에 수 있다   빗꼴의 삶   귀의 제2선은 5개로 삶   죽음은 젖힘에 있다   귀의 빗꼴은 공배가 중요 귀의 빗꼴은 죽음,변의 빗꼴은 삶   귀의 특수성   귀의 공격은 바깥에서 좁힌 다음 치중 귀곡사는 죽음으로   빅은 삶이다   바깥에서 공격하라   6사 8활, 생사의 기본 제 3선은 4사 6생   공배메움이 목숨을 빼앗는다   6궁의 치중은 12수 양패를 두는 법을 터득하라   양패, 3년의 우환   4궁의 치중은 5수 궁도을 좁히고 나서 급소에 둔다   옥집의 맥을 노려라   유가무가 불상전 유가무가도 때에 따른다   매화육궁은 죽음   직4궁은 삶이며 사각궁은 죽음 공배의 묘수   묘수와 기수와 속임수는 다르다   대마불사 우선 살고 변화를 봐야 할 경우가 있다   수순의 묘   궁도를 넓혀서 살라 변의 공격은 양쪽에서 좁힌 다음 치중   젖힘도 궁도에 포함   젖힘 일발이 생사의 열쇠 됫박형을 알면 5단격   됫박형은 패로 알라   수순에 주의하라 ※ 전투 요령... 양곤마는 수습이 쉽지 않다. 곤마가 생겼을 경우 타개가 쉽지 않아 보일 때는 그 돌에 집착하기 보다는 바꿔치기를 도모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이다. 세력을 집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 세력은 곧 공격에 이용해야 한다. 내 편이 견실한 곳에서는 강하게 두고 내 편이 허약한 곳에서는 싸움을 피하는 것이 전투의 기본이다.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먼저 손해를 보는 일은 삼가야 한다. 공격목표가 생겼을 때 일직선으로 직접 공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공격에 눈이 어두워 내 편의 약점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 살기 보다는 잡기가 어렵다. 상대와 나와의 강약을 비교해서 완급을 조절하는 요령이 중요하다. 상대를 포위하는 데에는 날일(日)자가 유효할 때가 많다. 폐석과 요석을 분간할 줄 알면 국면운영이 훨씬 쉬워진다. 부분적인 전투에 이기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대세에 뒤지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전국면을 살피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자체 정비를 하는 경우에도 근접한 상대의 돌에 영향이 미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두텁게 두다보면 실리가 부족해지고 발빠르게 큰곳을 두다보면 엷어지게 되니 요컨대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을 향한 한칸뜀 또는 중앙을 향한 마늘모에 악수는 없다. 상대가 견실하게 지키고 있는 곳에 즉 그 세력이 미치는 범위에 접근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기가 견실하게 지키고 있는 곳에서 집을 확장하려는 것은 어리석다. 적의 진영이 견실하거나 또 그 근처에 있는 나의 돌이 허약할 때는 무리하게 뛰어들 것이 아니라 적진을 가볍게 삭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상대의 진영에 침공할 때는 재삼 주위 정세를 잘 살펴보고 결행해야 한다. 귀와 변을 상대에게 양보하고 중앙을 집으로 만들려고 하다가는 이기기 어렵다. 집을 차지하는 데는 귀가 첫째이며 변이 둘째 중앙이 셋째이다. 근거를 마련하는 데에도 마찬가지. 세력을 펴는데는 중앙이 첫째 변이 둘째 귀가 셋째이다. 상대를 공격하면서 집을 차지하는 작전이 최상이다. 상대가 뛰어들어올까 겁을 내 견고하게 지키고만 있어서는 대세에 뒤진다. 공격에 치우치지 않고 그렇다고 수비에 치우치지도 않는 공수겸비가 제일이다. 대개 높은 위치에서는 넓게 벌리고 낮은 위치에서는 좁게 벌리는 것이 요령이다. 제2선을 계속 기어나가는 것은 불리하고 제4선을 밀리는 것은 유리하다. 상대의 진영을 제3선에서 갈라칠 때는 좌우 양쪽으로 두 간을 벌릴 여유를 두어라. 버림돌은 상대를 추격하기 위한 버림돌 상대를 포위하기 위한 버림 돌이 있다. 버림돌은 상대를 둔하게 만들기 위한 버림돌 세력을 증강하기 위한 버림돌이 있다. 또한 선수를 잡기위한 버림돌 끝내기상의 버림돌 등이 있으니 이런 것들을 잘 연구해서 적시적소에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 바둑 수업... 이겼다 하더라도 부끄러운 바둑이 있고 지더라도 칭찬 받는 바둑이 있다. 상대의 심경이 되어서 생각하라. 감각은 경험의 축적이다. 공(功)을 서두르면 위험하다. 형세를 따져서 이기도록 하라. 이미 쓸모를 다한 돌은 아끼지 말라. 상대를 공격하면서 자기의 집을 만드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불계로 졌다고 조롱을 받는것은 부끄러워 할일이 아니며 1집패라 하여 비교적 잘한 일이라 할 수 없다. 죽었던 대마를 유일하게 살릴 수 있는 패는 요술장이. 이미 그것을 좋아한다면 마땅히 배워야 하며 연마한다면 마땅히 깊이 파고 들어야 한다. 돌과 바둑판은 말이 없지만 이것을 두는 것은 사람이며 사람이 이를 둠으로써 변화가 백출하여 천변만화  하다. 바둑은 육안으로써 볼 것이 아니라 능히 마음의 눈을 열어 통찰할 일이다. ⊙ 一年而野(일년이야)   바둑을 모르던 사람이 배우기 시작하여 1년이나 2년 후에 좀 강해지면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시절. ⊙ 二年而從(이년이종) 그리하여 계속 바둑을 배우며 두는 동안에 차츰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 두다 보면 스스로 자기의 미숙을 깨닫게 되고 따라서 얌전해지는 시절. ⊙ 三年而通(삼년이통) 그리고 나서 자기의 미숙을 깨닫고 더욱 분발하여 공부하는 사이에 정석이나 포석 또는 끝내기 기타의 문제를 알게 되는 시절. ⊙ 四年而物(사년이물) "삼년이통"을 거쳐 면학을 계속하다 보면 자기 스스로 자재하여 둘 수 있게 되는 시절. ⊙ 五年而來(오년이래) 이것 저것을 대충 알게되면 현재 자기가 습득한 기량만으로는 흡족치 못하여 무엇인가 자기만의 수를 두고 싶어하는 시절. ⊙ 六年而鬼入(육년이귀입) 여기까지 오면 바둑에서는 고급의 단계이다. 그래서 이때부터 자기만 의 독특한 기풍이 이루어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바가 되는 시절. ⊙ 七年而天成(칠년이천성) "육년이귀입"의 상태에서 더욱 자중하여 연구하면 저절로 정연한 바둑 을 둘 수있게 되는 시절. ⊙ 八年而不知死不知生(팔년이부지사부지생)   이때 부터 바둑은 단순히 바둑뿐이 아니고 그 안에서 삶의 철학과 인생을 깨달을 경지에 이르니 내적인 완숙을 이루는 시절. ⊙ 九年而大妙(구년이대묘) 더욱 수업에 정진하여 바둑과 인생의 삶과 죽음을 터득하는 단계까지 오르면 반상에 전개된 흑백의 바둑돌을 얼핏 보아도 급소를 알 수 있게되니 입신(入神)의 경지에 오르는 시절. ※ 碁道五得(기도오득)... ☞ 得好友 (득호우) : 바둑은 좋은 벗을 얻는다. ☞ 得人和 (득인화) : 바둑은 사람과의 화목함을 얻는다. ☞ 得敎訓 (득교훈) : 바둑은 일생의 교훈을 얻는다. ☞ 得心悟 (득심오) : 바둑은 마음의 깨달음을 얻는다. ☞ 得天壽 (득천수) : 바둑은 천수를 누리게 한다. ※ 圍棋九品(위기구품)... 바둑 기량의 품격을 아홉 단계로 나누어 각각의 단계에 운치 있는 이름을 부여한 것으로 오늘날에는 프로기사 단위(段位 ; 初단∼九단)의 별칭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기원 후 5세기 초에서 6세기 말에 이르는 약 1백70년간을 중국의 역사에서는 "남북조(南北朝) 시대"라고 합니다. 이 무렵 6세기 전반기에 남조의 황금시대를 이룬 사람이 바로 양(梁)나라의 무제(武帝)였습니다. 양무제는 유학 불교 형이상학 등에 조예가 깊은 학자이기도 했으며 바둑에 관해서도 특기할 업적을 남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양무제 자신이 직접 명령을 내려 기품(棋品)을 교정시켰던 것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남북조시대에 남조의 역사를 기록한 "남사(南史)"를 보면 "바둑을 매우 좋아하고 즐겼던 양무제는 "유운"이라는 신하로 하여금 바둑을 잘두는 고수들의 기보를"품정(品定)"토록 했다. 거기에 포함된 고수가 2백70명이나 되었다" 고 합니다. "품정"이란 많은 기보를 놓고 기풍, 수순, 역량 등을 검토해 일정 수준에 올라 있는 기보를 선별한 후 그것들을 다시 우열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 심사방법을 통해 바둑 고수들의 기품(棋品)을 1품부터 9품까지 9단계로 분류하고 각각에 이름을 붙인것이 바로 "위기 구품"으로서 가장 높은경지가 1품, 가장 낮은단계가 9품이었습니다. 오늘 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프로기사의 계급 또는 등급을 初단부터 九단까지 하고 있는 것에 반해 대만에서는 지금도 "단" 대신 "품"이라 하면서 순서도 "단"과는 거꾸로 우리의 初단을 9품, 九단을 1품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위에서 소개한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예의 단계를 아홉단계로 나누고 최고의 경지를 九단으로 한 것은 서양에서는 옛날부터 "12"를 "완전숫자"라고 했던 것 처럼 고래로 동양에서는 "9"를 "완전한 숫자"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프로기사 "十단"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일본에는 "十단"이 있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분이 더러 있는데 일본의 "十단"은 산케이(産經)신문이 주최하는 타이틀의 이름일 뿐입니다. 일본 바둑계 7대 타이틀 가운데 랭킹4위죠. 송(宋)대의 학자 장의(張擬)의 저서 <<기경(棋經)>> 에서 ☞ 初단(9품) : 守拙(수졸)  - 어리석게나마 지킬 줄 아는 실력을 갖춘 단계. ☞ 二단(8품) : 若愚(약우)  - 어리석기는 하나 바둑을 둘 줄 아는 단계. ☞ 三단(7품) : 鬪力(투력)  - 싸우는 힘이 생겨 바둑을 힘있게 둘 수 있는 단계. ☞ 四단(6품) : 小巧(소교)  - 작은기교를 부릴 줄 아는 단계. ☞ 五단(5품) : 用智(용지)  - 지혜로움이 엿보이는 바둑을 두는 단계. ☞ 六단(4품) : 通幽(통유)  - 심오한 바둑의 세계에 들어가 바둑을 두는 단계. ☞ 七단(3품) : 具體(구체)  - 바둑의 근간을 구체적으로 익힌 단계. ☞ 八단(2품) : 坐照(좌조)  - 앉아서 바둑의 세계를 관조하는 단계. ☞ 九단(1품) : 入神(입신)  - 신(神)의 경지에 들어가서 바둑을 두는 단계. ※ 圍棋十訣 (위기십결)... ☞ 不得貪勝 (부득탐승) : 욕심이 지나치면 승리를 얻지 못한다. ☞ 入界誼緩 (입계의완) : 서둘러 적진 깊숙히 들어가지 말라. ☞ 攻彼顧我 (공피고아) : 스스로를 돌본 다음 상대를 공격하라. ☞ 棄子爭先 (기자쟁선) : 돌을 버리더라도 선수를 다투어라. ☞ 捨小取大 (사소취대) :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곳을 취하라. ☞ 逢危須棄 (봉위수기) : 위기를 만난 돌은 모름지기 버려라. ☞ 愼勿輕速 (신물경속) : 경솔하게 서둘지 말고 신중하게 대처하라. ☞ 動須相應 (동수상응) : 행마는 반드시 주변정세에 호응케 하라. ☞ 彼强自保 (피강자보) : 상대가 강하면 스스로의 안전을 도모하라. ☞ 勢孤取和 (세고취화) : 세력이 외로워지면 화평을 취하라. ※ 바둑 십훈... ☞ 躁而求勝者 多敗(조이구승자 다패)   조급하게 이기려고 하다가 오히려 지는 경우가 많다. ☞不爭而者保者 多勝(부쟁이자보자 다승)   다투려고만 하지 않고 스스로 지키고 조심하다 보면 이기는 경우가 많다. ☞ 戰多勝而驕者 其勢退(전다승이교자 기세퇴)   싸움에 이겼다 해서 교만을 부리는 자는 곧 그 세가 퇴색하고 약하게 된다. ☞ 一攻一守 虛虛實實(일공일수 허허실실) 병법(兵法)에 공격은 최대의 수비,수비는 최대의 공격이란 가르침도 있듯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말 것이며 또한 허술한 가운데 실익이 있고 실익이 있는 가운데 허술함이 있는 법이기도 한즉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有先而後 有後而先(유선이후 유후이선)   선수인 줄 알았던 것이 후수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후수로 보였던 수가 선수가 되기도 하는 것이니 그때 그때 선.후수의 의미를 잘 살펴야 한다. ☞ 兩生勿斷 皆活勿連(양생물단 개활물연)   상대의 돌이 양쪽 모두 살아 있는 경우에는 끊어봤자 득이 없으므로 굳이 끊으려 하지 말 것이며 내 돌이 양쪽 모두 살아있는 경우에는 연결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 不以小利 而妨遠略(불이소리 이방원략) 작은 이익때문에 원대한 계략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 ☞ 勝固欣然 敗亦可喜(승고흔연 패역가희) 승부에서는 모름지기 이겨야 좋은 것. 따라서 이기는 것은 진실로 즐거운 일이지만 훌륭한 벗을 만나 수담을 나눌 경우라면 설령 진다 해도 그 또한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런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군자가 아니겠는가! ☞ 知彼知己 萬古不易(지피지기 만고불역)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상대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백전백패. 그러므로 지피지기는 만고불변의 법칙이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새겨둘 말이다. ☞ 勤修精進無限不定(근수정진무한부정) 부지런히 갈고 닦는데는 끝도없고 한도없고 정해진 바도 없으니 쉬지말고 정진하라는 뜻. ※ 바둑 십조... ☞ 論局(논국) 3백61로와 3백60개의 흑백 바둑돌로 이루어진 판위의 형세를 말함. ☞ 得算(득산) 바둑을 두는데 있어서는 먼저 계책이 정해져야 하는데 거기서 부터 승산이 많아야 한다는 것. ☞ 權與(권여) 권여의 "권"은 저울의 추, "여"는 수레의 밑판으로서 기초가 되는 것을 말함인데 바둑을 두는데 있어서도 먼저 네귀를 놓아서 자리를 정하는 등 시초를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말함. ☞ 合戰(합전) 싸움이 시작되면 어복을 중시하고 先을 다투며 항상 좌우를 살피면서 生과 死의 기틀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 ☞ 虛實(허실) 국면의 형세는 항상 虛와 實이 있게 되는데 언제나 이편이 實하고 저편이 虛하게 되도록 하며 공격에 있어서도 그 虛實의 형세를 잘 이용하여야 한다는 것. ☞ 自知(자지) 항상 피아의 형세가 드러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싸우는 것이 이로운지 해로운지를 판단하여 공격과 수비에 임하여야 한다는 것. ☞ 審局(심국) 항상 국면의 형세가 어느쪽이 우세하고 약한지를 자세히 살펴서 조급히 굴지말고 적당한 방법을 취하는 것이 승리의 길이라는 것.   ☞ 度情(도정) 누구나 고요하면 그 속마음이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바둑을 두는데 있어서도 침묵하고 조용하여 이편의 마음을 저편에 보이지 않으면서 여유있고 주도면밀한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라는 가르침. ☞ 斜正(사정) 바둑을 궤도(詭道; 사도<邪道>와 비슷한 뜻)라고도 하지만 그 본래의 방법은 정도인 것이다. 때문에 斜 즉, 변사(變詐) 경망한 운영은 실패를 가져오고 심사숙고 로 정도를 걸어가는 자는 승리한다는 것. ☞ 洞微(통미) 바둑은 지키는 것 보다 치는것이 해로울 때도 있고 오른쪽보다 왼쪽에 두어야 할 필요도 있는 등 그 기회와 형세가 천차만별이니 여기서 남이 못보는 은밀한 이치를 통찰하여 적절한 방법을 취하는 것이 승리의 요결이라는 말.... 고전 바둑책 중에 "기경중묘"라는 어려운 묘수풀이 교과서가 있습니다. ※ 기경중묘(서문에서..) 바둑은 361로 밖에 없는데도 예나 지금이나 같은 바둑이 두어진 적이 없다. 이와 같이 바둑의 오묘함은 이루 측량할 길이 없는데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 어릴 때 총명하여 바둑의 길에 나아간 자는 많지만 훌륭한 바둑 명인의 자리까지 오른 자는 예로부터 불과 몇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찌 그 수가 적다하여 가벼이 여길수 있겠는가? 바둑을 배우는 데는 중요한 방법이 있다. 첫째는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하고 둘째는 친한 벗을 얻어야 하며 그 다음에는 전심전력으로 몰두해야 한다. 또한 스승의 가르침을 잘 따라 기력이 뒤 처지지 말아야 하고 벗과 함께 토론하기를 즐겨야 한다. 대국 중에는 함부로 담소하지 말아야 하며 오로지 바둑만을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하여 바둑 실력이 향상되지 않은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다. 내가 세간에 바둑 즐기는 사람들을 살펴본 즉 단지 승부에만 집착하여 아직 바둑의 오묘함을 맛보는 경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아무리 10배로 공을 들여 기방(바둑두는 장소)을 드나든다고 해도 바둑에 관한 깨달음은 전혀 얻지 못할 것이다. 하루에 한 두판만 두되 온 심혈을 기울여 둔다면 반드시 기력이 향상된다. 내가 바둑을 가르칠 때는 포석이나 전국적인 형세판단을 중심으로 삼고있다. 그리고 나서 진도가 나아가 돌을 놓아가면서 설명을 하는데 쉽게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에게 창피를 주지는 않는다. 초보자들에게는 4귀나 중앙에 꼭 나올만한 국면을 만들어 삶과 죽음 나아가는 것과 물러나는 거의 변화에 관해 생각해 보게 했더니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그 방법을 널리 보급하려 한다. 초보자들은 매번 대국에 임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적당히 돌을 놓는다고 들 한다. 그들로 하여금 어느 곳에는 죽는형태 어느 곳에는 사는 형태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 준다면 돌을 아무곳에나 적당히 놓는 일은 없을 것이며 또한 바둑을 갓 시작한 사람이라도 기력이 부쩍 늘수 있다. 나는 옛 명인에서 부터 최근의 바둑인에 이르기까지의 현묘하고 만족스럽게 여겨지는 수법등에서 고른 도면에 나의 바둑에서 나왔던 국면과 창작도를 추가해 사는형태, 죽는형태 및 패,축 등을 기록해 보았더니 그 수가 무려 520개나 되었다. 이것을 책으로 편집하여 [기경중묘]라 이름 붙였다. 대저 사람들은 우선 의심하고 그 뒤에 곰곰이 생각하며 그런 다음에야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본서에서도 먼저 문제도를 제시하고 해답은 뒷부분에 실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도면에 따라 깊이 생각하면서 문제의 근원을 끝까지 찾아보게 하였다. 정말로 갈피를 잡을수 없을때 그때에야 비로소 해답을 찾아보고 다시 가늠해 보노라면 스스로 기지가 넘치게 될 것이다. 나의 참축된 뜻이 바로 여기에 있다. 나는 본서를 편찬하기 위하여 많은 기보를 조사하여 사활의 예를 들었는데 그 중에 어떤것은 나조차도 쉽게 풀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니 사방을 둘러보면 망설이지 않는 자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보다 못한 이가 어디 있으랴. 반드시 많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꽃피는 아침 달 밝은 밤 적적하고 무료할 때 시험삼아 의자에 기대어 앉아 본서를 읽는다면 틀림없이 온갖 근심 걱정이 다사라지고 마음은 유현의 세계를 노닐 것이다. 그것을 다른 사람이 어찌 알 것인가?                              난가당 주인 "후나바시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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