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언젠간 꼭 보고 싶었던 사카다의 묘 시리즈를 애국군자로 부터 구입해 봤음.

이 분 연락처가 없고 철저히 메일로만 성의없게 주문을 받는데,

상태중(2만), 상(3만), 상상(4만), 미사용특급(5만) 보기중

상태중은 헌책급, 상부터는 양호란 말에 거금을 들여 3만원짜리로 지름.

출판사는 육민사, 천우사 등으로 모두 같은거라며 대충 얼버무림.  여기서부터 살짝 찝찝해지는데..

배송은 빨리 해주시더만 역시 택배받고 상태확인을 해보니 상태 '상'짜리 책상태가 아주 헌책급이네요 ㅠ;

하드케이스 없음.

육민사, 천우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문송사? 란데서 나온 놈도 섞여있음.

책상태가 제각각, 4권 양호, 1권 매우 낡음, 1권은 사진처럼 뜯겨졌음. ㅠㅠ

애구군자로 부터 책 구입할 분들은 책상태 참고하기 바랍니다.

책상태 대비 개 비 쌈.

시중에 구할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호구처럼 산거 기왕 열심히 보면서 해설까지 모두 싹 다 sgf 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검색해봐도 사카다의 묘 sgf 파일은 없는 것 같은데 맞죠?)

아이폰에 넣어보니 꿀잼이네요.

아, 참고로 제 기력은 타이젬 6~7단 정도입니다.

작업이 완료되면 6권 셋트는 소장가치가 없다고 판단, 방출할 계획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