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홍산 문화의 여왕 웅녀의 사랑 이야기(역사스폐셜)

책사풍후風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30 05:41:01
조회 146 추천 0 댓글 1

그렇게하여 \'우랄(Ural)\'이라 하는 산맥을 넘어 추운 시베리아 땅에 들어섰는데.

 

환웅(桓雄)님께서는 추위에 떠시는 백성들이 병에 걸릴까 염려하여 그들로 하여금 추위를 피하게하기위해

하나님의 지혜로 쑥과 마늘을 백성들에게 먹게하시니 백성들이 기운을 차려 길을 재촉하였다.

 

그런데 쑥과 마늘을 먹으며 어디로 갈지 모르는 나그네같은 여정에 답답하고 힘들어 지친

또 다른 야벳(Japhet)의 무리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호랑이를 부족의 상징으로 썼다.

고로 호랑이 부족이라고 삼국유사(三國遺史)의 단군고기(檀君古記)에선 말한다.

 

그들을 제외한 환웅(桓雄)님이 이끄는 셈(Shem)의 자손들은 곰을 부족의 상징으로 썼다.

이는 곰처럼 우직하고 인내하라는 뜻이었다.

 

이 곰 부족 호랑이 부족 모두 환웅(桓雄)님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호랑이 부족의 여자는

부족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랑을 포기하고 떠나니 환웅님이 이별함을 슬퍼하였다.

 

manul.jpg

 

이것이 후에 와전되어 곰과 호랑이 부족이 마치 곰과 호랑이인 것처럼 여겨지니 안타까운 일이다.

 

환웅(桓雄)님은 이별의 아픔을 억누르시며 자신을 평소 사랑하던 곰 부족의 여인(熊女)과 혼인하고

가던 길을 계속 재촉하시니 드디어 환웅님의 백성들이 북해(北海)에 이르매 이 북해를 중원의

산해경(山海經)에선 대택(大澤)이라 한다.

 

이 북해는 바로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이니 호수가 커서 푸름이 사방을 뒤덮으니 그 경치가 아름답다.

 

bikal.jpg

 

백성들의 넋나간 얼굴을 본 환웅(桓雄)님은 말씀하시되 "이 곳은 아니라. 이 곳은 하나님이 주신 땅이 아니다"

하며 계속 가시니 ..,

 

드디어 온갖 풍파와 고난을 이기시고 만주의 하얼빈에 도착하셨다.

 

arrive.jpg

 

환웅(桓雄)께서는 비로소 멈추셔서 말씀하시기를 이 곳이 실로 우리가 찾던 홍익인간(弘益人間)할

땅이라  하며 아침이 뜨는 땅이라는 뜻의 \'아사달(Asadal 阿斯達)\'이라고 그 땅의 이름을 지으니

이렇게 하여 장장 90000리(里)의 민족 대이동(大移動)이 끝나게된다. 

 

환웅(桓雄)님께서는 새 땅을 찾으신 것에서 멈추지않으시고

아라랏(Ararat)산과 같이 하나님을 제사한 성산(聖山)을 찾으러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만

대동하고 다시 길을 떠나시니

환웅(桓雄)님께서는 아주 높고 흰 눈으로 뒤덮인.., 마치 아라리(Arali)의 산과 같은 큰 산을 찾으시매

그 큰 산의 정상으로 오르시니 하늘과 같은 연못이 그 산의 움푹파여진 정상에 있으며 이 곳을 하나님께

제사할 산으로 정하니 이 곳이 바로 백두산(白頭山,長白山)이오.

 

bakdu2.jpg

 

백성들이 환웅(桓雄)님을 나라의 임금으로 추대하려고하고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가

청하니 환웅(桓雄)께서는 하늘의 뜻을 받아 백두산의 큰 박달나무 밑에서 임금에 오르시매 

나라 이름을 신시(神市)라고 선포하시니 이는 하나님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또 배달(倍達)이라고도 선포하시니 이는 \'밝은 땅\'이란 뜻이다.

 

sindan.jpg

 

 

이렇게하여 동방에 평화롭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으나 환웅님께선 민족 대이동 중 겪으신
수많은 이별의 고통과 많은 병을 앓으셔서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시니 백성들이 통곡하였다.

그리고 환웅님의 아들인 단군왕검은 어머니 웅녀(熊女)와 웅녀의 본가 식구인 
만주의 서쪽 홍산 문화의 웅씨국(熊氏國)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 장성하여 후에
고조선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요서(遼西)의 홍산(紅山). 혹은 홍산 문화(紅山 文化). 이것은 무엇인가?

 

지금도 홍산의 적석총(積石塚)이 아직도 남아있고 그 외에 다른 유적,유물들도 많이 나왔는데.


곰 턱뼈,진흙 곰 발이 나오고 웅녀(熊女)의 기념관은 물론 웅녀의 흙상,빗살무늬토기도 발견되고있어
이곳이 바로 환단고기에 나오는 웅녀의 본가 \'웅씨국\'임이 증명되고 있다.



(홍산문화의 우허량의 고대인들의 웅녀 기념관에서 발굴된 웅녀 흙상. 황인종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곰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복원된 웅녀)

 

hwangsan.jpg



(게임으로 복원된 홍산문화의 적석총)


 

[출처] <U>홍산 문화의 곰룡(熊龍) (1) (일보전진 격동의 역사 -잃어버린 환국(桓國)의 한 조각을 찾아서)</U> |작성자 <U>비포르스</U>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4499 바둑실력 확실하게 쌓는법좀 알려주세요 [4] ㄱㅁ(123.212) 12.11.14 235 0
14498 사활은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2] 젤프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14 165 0
14497 이사람 요다9단 일까요? [1] 122(175.255) 12.11.14 210 0
14494 학교에서 입문 바둑교양 과목 듣고 있슴, 재미짐! [4] 젤프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13 207 0
14492 심하다 [3] 122(175.255) 12.11.13 108 0
14491 베팅대국 첫승 올림 ㅠㅠ [8] kg(220.79) 12.11.13 117 0
14490 한게임 되게 못하네 [4] 122(123.140) 12.11.12 142 0
14489 7단 올라갔습니다 ㅠ [11] kg(220.79) 12.11.12 238 0
14488 세칸높은협공 [4] 1(110.35) 12.11.12 133 1
14487 ZEN은 어디서 입수할 수 있나요? [3] 옴므파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12 369 0
14485 아랫문제 답. [2] 4suck(119.199) 12.11.12 66 0
14484 어려운 사활문제.Sahwal [5] 4suck(119.199) 12.11.12 189 0
14482 지금 바둑리그 최종전 [3] NumberS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11 103 0
14481 바둑게임 인공지능 실력이 컴퓨터 사양과 상관이 깊나요? [3] 별빛추억(182.213) 12.11.11 297 0
14480 낮은중국식 포석좀 알려주세요 [1] leSauveur(182.213) 12.11.11 89 0
14479 횽들아 바둑경기 어디서 볼 수 있나요?ㅠㅠ [1] 스트라이퍼(39.114) 12.11.11 47 0
14478 [질문]바둑을 책을 보고 공부하고 있는데요 [4] 옴므파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10 332 0
14477 지금 이세돌vs김지석 대박ㅋㅋㅋㅋ [1] 김지돌(119.199) 12.11.10 195 0
14476 왜 공배가 비어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6] 1(110.35) 12.11.10 252 0
14473 예전에 올렸던건데... [2] 컴퓨우터(211.105) 12.11.10 101 0
14472 기세의 충돌 [1] 122(175.255) 12.11.10 96 0
14470 guilin cup이 뭘까요 [2] 122(175.255) 12.11.10 48 0
14467 내가 가진 컴퓨터로 바둑의 정답을 찾는데 대략 얼마나 걸릴까? [3] (112.154) 12.11.09 187 5
14466 아오 사까다 묘 시리즈ㅡㅡ, ddd(112.149) 12.11.09 860 0
14465 (바둑썰)토혈국2 [1] (112.149) 12.11.09 254 0
14464 (바둑썰)토혈국 (112.149) 12.11.09 209 0
14463 정말 외람된 질문입니다 여기 바둑 겔러리 유저분들께 [4] 내재된 틀(1.231) 12.11.09 207 0
14462 아 진짜 마우스미스 ㅠ KG(220.79) 12.11.09 58 0
14460 저 바둑입문자인데요 ;; 한국에서 바둑두는사람 인식 안좋나요 ? [9] 바둑(123.212) 12.11.09 356 0
14459 사석작전의 실패작과 성공작 [7] kg(220.79) 12.11.08 148 0
14458 젠장.. [1] 기리민트(101.235) 12.11.08 60 0
14457 수선화님ㅋㅋ [1] (112.149) 12.11.08 80 0
14455 처음으로 7단을 이김 ㅠ [4] kg(220.79) 12.11.08 154 0
14454 책 보면서 공부할때 바둑판 놔보면서 공부함... [3] 마카오박(123.199) 12.11.08 223 0
14453 사석작전이 딱 맞아들어갔을때 통쾌함ㅋ kg(220.79) 12.11.08 72 0
14452 온라인 바둑대회 어디어디 있나요? [3] 별빛추억(211.234) 12.11.08 112 0
14451 바둑랭킹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털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08 162 0
14450 형들 초보의 궁금 점 풀어줘 [2] 오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07 109 0
14449 타이젬 전적보호 아이탬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5] 내재된 틀(1.231) 12.11.07 181 0
14448 요새 바둑 둘만 함 [4] kg(220.79) 12.11.07 155 0
14447 기보 추천좀 해주세요. [3] 포닥(210.125) 12.11.07 115 0
14444 저 김지석 닮았나요?ㅋㅋ [6] ㅇㅇ(119.199) 12.11.07 229 0
14442 아 20초에서는 초조해지고 말도 안되는 수를 두게되는군요 [3] kg(220.79) 12.11.06 135 0
14440 한게임에 요런 대회가 다있네요? [1] 나는하수(111.91) 12.11.06 85 0
14439 신진서얘기 나와서 말인데 기재는 천차만별이죠 [2] 기재란(110.70) 12.11.06 244 0
14438 질문이 있습니다 타이젬 9단이랑 바둑 연구생이랑 누가더 강한가요 [9] 내재된 틀(1.231) 12.11.05 524 0
14437 응씨배 진지하게 누가 먹을 것 같음?? [9] ㅇㅇ(119.199) 12.11.05 223 0
14436 젠 10초 기력이 얼마정도 될까요??? [2] 수퍼초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05 372 0
14435 나의 요즘 바둑 공부법 [4] 122(175.255) 12.11.05 405 0
14434 우리나라 아마추어 평균 급수... [1] (112.149) 12.11.05 2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