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셰커9단과 원성진9단은 서로 마주보고 앉았다

위아래 2등분 화면 분할인데

아래는 위 화면의 몇 초 지연 중계 화면으로서

위 화면과 마찬가지로 두 기사가 서로 마주보고 앉았다

셰커 9단이 위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아래 지연 화면에선 왼쪽으로 돌아섰다

또한 원9단도 위 화면에선 오른손을 머리에 대고 있지만

아래 지연 화면에선 왼 손을 머리에 대고 있다

사진2.

착점 장면

역시 두 기사는 서로 마주 보고 앉았으며

아래 화면은 위 화면의 몇 초 지연 화면이다

둘 다 마주 앉은 방향이 위 아래 동일하다

(위 화면: 셰커 9단 ---> <---- 원성진 9단)

(아래 화면: 셰커 9단 ----> <---- 원성진 9단)

위 화면에서 원9단이 먼저 왼손 착점 왼손 시계를 누름을 했다

그리고 셰9단도 왼손 착점 왼손 시계 누름을 했다

헌데 아래 지연화면은 위 화면의 몇초 지연 중계화면으로서

원9단은 오른손 착점, 오른손 시계 누름을 했고

셰9단도 오른손 착점, 오른손 시계 누름을 했다

의자에서 일어서는 방향, 손동작 등을 검토할 때

분할된 각 화면의 좌우 방향이 서로 반전됐음을 알 수 있다

헌데 화면 속 기사들의 마주 보고 앉은 방향은 반전되지 않았다

무척 불가사의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