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상이 재능은 스미레가 최고라고 하면서 김은지는 노력형이란 어조로 말했는데

노력을 계속 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이다.

재능과 노력은 완전히 둘로 구분되는 개념이 아님 

본인이 중학생때 시험때마다 독서실 가서 벼락치기로 공부를 했는데 그래도 반에서 5등은 했음

그때 독서실에 반에서 1등하던 애가 왔는데 얘는 이미 평상시에 공부 다해서 시험앞두고 다시 정리할려고 독서실 온거 였음

결국 이 친구는 서울대 법대를 가서 사시패스까지 했는데 

남들은 그냥 머리가 좋아서라고 생각하겠지만 가까이서 봤을때는 남들보다 몇배로 노력을 해서 된거임

공무원 준비하는 애들 보면 내가 이렇게 공부했음 서울대 갔다라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하는데 

걔들은 다시 태어나도 서울대를 못감 

노력을 계속 할 수 있는 재능이 없고 벼랑끝에 몰려야만 간신히 노력을 하기때문임 

2~3년전만해도 김은지는 김주아 정유진이랑 큰 차이가 안 났고 김주아 정유진이 더 재능있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실제로 정유진은 최정과 김은지를 꺾고 우승을 하기도 했음 

하지만 2~3년이 지난 지금 그들과 김은지는 엄청난 차이로 벌어졌음

그들은 김은지만큼 노력을 안했기 때문이고 김은지처럼 노력을 계속 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