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무조건 한번은 결승에서 꺾어줘야 함
그간 현 1인자가 전대1인자 못 꺾고 1인자 등극한 사례가 있었음?

이세돌도 결승서 이창호 이겼었고
커제도 결승서 이세돌 이겼는데
이후 신진서는 결승에서 커제 이겨보지 못했음. 이길 기회가 2번이나 있었는데 모두 실패했음

1인자 노릴 수준의 사람이면 그땐 아직 어렸다느니하면서 핑계대면 안됨. 진검승부 벌였을때 이겼어야 했음

지금처럼 커제 이기고 우승하지 못하면 그냥 커제가 맛이 가서 1인자가 바뀐거지 진서가 잘나서 1인자 된게 아니라는 식의 저평가는 끊임없이 계속될거임. 커제가 지금 결승을 못 올라오는데 어쩌라는 거냐고? 그러니까 올라왔을 때 이겼어야 하는거임. 커젠 그때 이기고 나니까 룰루랄라 여유있는거고 진서는 그때 지는 바람에 그 이후 예선본선 백날 이겨도 그저 커제가 정상이 아니어서 그럴뿐이라는 소릴 듣는거임. 억울해도 어쩔 수 없음.

방법은 단 하나. 커제도 잘 둬서 결승까지 올라오길 바랄 수밖에 없음. 거기서 이겨서 증명 끝내야 됨. 커제도 그때 지면 아직 겨우 20대라 전성기 지나서 진거란 핑계는 댈수가 없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