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갤을 꾸준히 보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구가 적힌 게시물을

몇번이고 본적이 있을거다

첸ㅅ 스위ㅌ.. 진혼제

롯ㄹ 다ㅇ.. 몸무게

아이.. 모주 .. 치치 휴디.. 칸정... 걸레 어쩌구 등등

누군 걸레니 삐캐가 몇번이나바꼇니 드르운얘기를 하니 템받고 벌리니 마니 호패사진까지 캡쳐와서 따오는 바남들

그들은 그녀를 지독하게 좋아한 바남이였을것이다

좋아하지 않고서야 누가 바갤에 바람유저들이 절반이상은 보는 커뮤니티에 시간을 내어 글을 쓸까? 그것은 정성이 있어야하는데

아마 1년중 부모님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잘지내시죠? 하는 안부연락보다 바갤에 그런글을 올린게 더 많다고 나는 확신한다

단편적인 예로 니메리아 성님을 보아라

윤희에게 이렇게 대쉬하였지만 급한마음대로 되질않자 윤희의 신성광폭에 대한 논문을 써냈지않은가?

그 신성광폭 글을 딱 보았을때 내가 소싯적 연애편지도 그렇게 까지 써본적이 없는데 니메리아의 모든 역경과 고난 아쉬움 서운함 질투 발정 화가남 등등 온몸에서 짜낸 그의 정성이 모두 담겨있었다

사랑했기에 내마음을 받아주지않아서 점점 멀어지는 그녀를보며

그런글들을 복잡한 마음에서 써내려 나간것이다

‘가질수없으면 부셔버리자’

우리는 20대를 넘어 30대 40대를 바라보고 어쩌면 더 나이를 먹은 성인일지 모른다

좋아하는 마음을 애둘러 마치 초등학생때 옆자리 짝꿍을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척 하는 기철이의 말과 행동이 바갤에 여도사에 대한 글을 쓰는 너희들과 뭐가 다를까?

좋게 보면 순수동정이긴 하나 이제는 졸업해야지,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차이면 깔끔하게 남자답게 돌아서라, 바갤에 글 쓰지도말고 신경쓰지마. 다음 바여를 찾아라 세상에 바여는 많다

그 과정이 설사 평생을 취급을 당할지어도


이렇게 생각하자니 어떤 여자의 드루킹 바갤글을 볼때면

아 이녀석 진짜 좋아했구나 그런생각이 들더라

너는 그 누구보다 멋지고 자랑스러운 하나밖에 없는
부모님의 귀중한 선물이다

너의 아까운 시간을 너의 마음을 못알아주는 한낱 여자따위에
감정을 소모하지도 낭비하지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