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상황만 놓고 보자

도사한테는 금강불체라는 데미지가 20억이 박혀도 무조건 막아주는 말도안되는 무적기가 있고

거기에다가 반탄공이라는 받은 공격을 그대로 반사하는 반사기가 있는 상황임.

여기서 존나 큰 문제가 생기는데

무적상태인데 스킬반사까지 발동이 된다는 거임.

게다가 반탄공 스킬설명에는 30%확률로 스킬반사 라고 쓰여있는데 테스트 해보니 진짜로 100%확률로 받은 그대로 다 튕겨내버린다.

말 그대로 승급템을 끼고 눈감고 돌아다녀도 불멸이나 방관 높은 초월격수들을 0.3초만에 역관광시킬수 있는 미친상황이라는거임

근데 반탄공은 원래 있던 스킬인데 왜 최근에야 들고 일어서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설명해준다.

어제 데미지를 낮추는 패치를 했음에도 방관이 4200~4300인 격수가

방어1300한테 1타당 몇백만씩 유효딜을 넣을수 있는 상황임.(직업,대인공격,대인방어,겹마치 등등에 따라 훨씬 아플수도 있음)

위에 상황대로 예시를 만들어 보면

방관4300에 방어1300인 상위0.1% 스펙의 현금 최소 5000장을 쓴 풀초월격수가

공격템을 단 하나도 안낀 도사를 때렸을때 반사딜때문에 1타당 본인체력이 몇백만씩 깎인다는 소리임

게다가 그 격수가 체력소모 스킬을 쓴다면? 한두대만 쳐도 본인이 뒤질수 있다는 소리임 심지어 금불일땐 타흡도 안되거든 딜이 안들어가니까.

pk를 그냥 뇌피셜로 생각하는 애들이 자꾸 키매 난사 궁사들이 도사때매 징징대는구나 하던데.

궁사들은 오히려 반사딜로 뒤질 확률이 0에 수렴한다. 왜냐고?

애초에 궁사들은 불괴를 받기전에는 딜을 안넣거든. 멀리서 때리기 때문에 불괴가 풀릴일도 없음.

불괴 뿐만임? 그방도 있고 그냥 도사옆에서 천광방패 받으면서 제자리 말뚝딜을 넣어도 궁사 주술사 같은 원딜들은 뒤질일이 없다.

근접격수들도 불괴넣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근접격수가 붙는순간 상대격수가 바로 구체를 넣거나

그 뒤에있는 도사들이 바로 마성갈겨서 근접격수는 불괴를 써먹을수가 없음 이런건 굳이 설명을 안해도 pk를 해봤으면 다 알겠지만.

아무튼 무적상황인데 스킬을 고대로 다 반사해내버린다?

어느 게임에 이런 밸런스 붕괴가 있을까 싶다

비정상적인 상황은 고치는게 당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