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남은 진화심리학에서 말하는 이성에게 매력적일 법한 우수한 유전자(good gene)를 가진, 여자 꼴리게 하는 매력적인 남자임. (physical attractiveness).

그리고 이건 상당부분 양화(quantification)가 가능함. 지능을 IQ로 양화시키듯이.

근데 이 영미권의 레드필 지식이란게 진화생물학이나 진화심리학 같은 학문분야에 직접 근거를 두냐면 그건 아니고, 그냥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는 수준임.

그래서 이 레드필 지식이랑 진화심리학이랑 자연과학 연구는 엄연히 별개고 학문적인 근거도 없는 독자적인 썰도 엄청 많다.

그래서 레드필에서 말하는 알파남 개념은 그런게 전혀 아니다.

돈을 잘 벌면 알파가 되냐? 아님.
그럼 성적 매력이 철철 넘쳐서 여자 젖게 만드는게 알파냐? 것도 아님.
그런 사회적 지위나 권력을 가지면 알파냐? 것도 아니다.

롤로 토마시는 근본적으로 마인드의 문제라고, "상대 여자를 자기 프레임 속에서 통제할 수 있는 존재"가 알파메일이라고 정의함.

굉장히 추상적이고 모호한데, 굳이 찾자면, 씹덕 떡인지에서 나오는 최면어플 정도가 알파메일에 정확히 부합한다.

실제로 레드필 코리아 채널 영상들 암만 뒤져봐도 뭐가 알파메일이고 아닌지, 혹은 알파메일의 정도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기준을 명확히 설명하는 내용은 절대 못 찾아 낼 거다.

왜냐면 애시당초 그런게 없거든.

알파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은 존재하는데 그게 무슨 공장품 규격처럼 처럼 체계화 할 수는 없음. 

서구권 매노스피어 내에서도 알파메일이란 게 도대체 뭔지 사람마다 해석이 각각이고 중구난방, 도무지 정리가 안된 개념임. 

근데 그런 애들 중에 보빨하고 여자한테 쥐여사는 애들이 없냐고?
지금도 있고 옛날에도 많았다.
그니까 알파메일이 된다는 게 자동적으로 해결책은 안된단 결론이 나옴.
그래서 "'진짜' 알파는 여잘 자기 프레임 속에서 통제할 수 있는..." 이런 복잡한 얘기가 됨.

그 레드필 코리아 유튜버도 몇 번 실토했을거야. 알파메일이란게 굉장히 규정하기 어렵다고.
그게 뭐 딱히 내용이 심오해서 그런 게 아니고 첨부터 내용이 모호하고 실체가 없는 개념이라 그래.

이 기준에서 보자면, 완벽한 알파메일은 지구상에 존재 하지 않음.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저스틴 비버, 브래드피트도 설거지 당했다.

특히, 제프는 여자한테 잘못결러서 위자료만 40조 뜯긴 베타중의 베타임. 롤로 토마시도 그가 끝까지 베타적 마인드를 못버렸다고 질책했음.

왜? 자신의 아내를 끝까지 통제하지 못해서 이혼을 당했거든, 알파라면 이혼 생각도 못들게 붙잡아 뒀어야 하는데 유명 할리우드 연예인들이라고 해봤자 인간인데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