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면 열심히는 하는데 머리가 안따라줍니다...

신교대부터 좆도 안되는데
욕심내서 소대장 훈련병해서
욕개쳐먹고 소대원들 조교한테 얼차려 자주당했네요

근데 어찌어찌 신교대 포상타와서
ㄹㅇ 개폐급인데 기대만이 받음


거기다 열심히해서 일병3호봉때
100명인 중대서 2명밖에없는 특급전사 달았고

열심히 모습 보고 선임 분대장들도 전역하기전에
이새끼 분대장 시켜야 한다 이러면서
일병 2-3호봉때부터 그냥 분대장 확정 수준이었네요

근데 솔직히 훈련때마다 어리바리까고 그랬는데

소대장님이 보기엔 내가 분대장감 아닌게 보이지안ㅅ습니까
내가 생각해봐도 느낄정도니깐

그래서 소대장이 좀 오래 간보셨음
근데 요즘 전역전 휴가 많아서 결국 할 사람 마땅히 없어서
제가 2월에 결국 녹견 달긴했는데

근데 최근 분대장달고 훈련했는데도
솔직히 어리바리 좀까고 암구호도 숙지 못하고 96k 배터리 잃어먹고 이래서 혼났습니다

당직서다가 총기실셈틀려서 행보관한테 까이고 부소대장한테 털림

씨발 진심 존나 나도 잘하고싶은데 존나답답하고
우리가 또 기보대대라 장갑차타고 훈련하는거라 위험도 있는데

나같은 새끼가 분대장이면 리얼 사람다칠거같기도 하고..
상병3호봉인데
심지어 내위로 지금 다 전역해서 소총수 남은사람 한명이라 의지할사람도 없고

전임 분대장들은 ㄹㅇ ㅆㅅㅌㅊ들이었는데 하...ㅋㅋ
답답하네요 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