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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카우보이 모자 쓴' 양현종 '절반의 성공커브 필요성 느껴''

ㅇㅇ(121.172) 2021.05.06 14:29:48
조회 2674 추천 88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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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과 일문일답이다.


-왜 모자를 썼는지?

"오늘 수훈 선수로 나를 추천해줬다. 그래서 귀중한 모자를 받았다."

-등판 소감

"큰 무대이다보니 긴장했다. 그러나 삼진 잡으면서 여유있게 던졌다. 던질수록 나의 볼배합을 잘 사용했다.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8탈삼진, 성공적이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두 번째 타순 때부터 체력이 빠졌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감독이 말했는데?

"체력적인 면보다는, 처음 상대하고 두 번째 타석을 보니까 타자들이 대처를 했던 것 같다. 내 대처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좋았던 볼배합을 그대로 갔다. 그래서 안타를 맞았던 것 같다."

-체인지업, 포심, 슬라이더 가운데 체인지업 삼진이 많았다. 계획된 결정구였는지?

"한국에 있을 때부터 자신 있게 던진 구종이다. 슬라이더는 실투 확률이 높았다. 그래서 체인지업을 편하게 던졌다. 트레비노 포수가 적절하게 사인을 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추운 날씨에서 던진 경험이 있나?

"한국에서 이런 날씨 시즌 초반에 경기를 한다."

-목에 반지는 결혼 반지인가?

"반지는 결혼 반지다.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닌다."

-안경은 항상 쓰는지?

"한국에서 나의 트레이드마크다. 항상 쓴다. 텍사스 팀이 파란색을 사용해서 파란색 안경을 골라서 사용한다."

-우드워드 감독이 경기 전에 투구 수 제한 이야기를 했는데

"경기 전에는 몰랐다. 4회 교체될 때 감독님 생각에는 내가 힘이 떨어졌다고 판단해서 교체됐다고 판단했다. 경기 끝나고 확인해보니까 투구 수 제한 기사가 있었다. 그래도 교체 타이밍을 잘 잡아주신 것 같다."

-타순이 한바퀴 돈 뒤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커브 연마로 이어지는 이야기인가?

"오늘(6일)은 경기 떄 커브를 2개 던졌다. 구종이 한 개 더 늘어난다면, 대결하기는 쉬워질 것 같다. 시간을 두고 충분히 연습을 해서 커브를 던져서 타자에게 혼란을 주는 투구를 할 생각이다.

-4회부터 타자들이 체인지업에 대비를 하는 걸 느꼈는지?

"속도의 차이가 있지만, 내 컨트롤 실수라고 생각한다. 1회에는 낮게 잘 던졌는데, 안타를 맞았을 때는 가운데 몰렸다. 내 노력이 필요하다. 볼 배합 미스는 아니다. 컨트롤 미스가 컸다.

-오늘 김광현이 나섰고, 내일 류현진이 나선다. 한국 팬들에게 흥미롭다. 선수 입장에서 기분은?

"두 선수와 비교하면 나는 확실한 보직이 없다. 같이 걷는 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다. 한국 팬들이 야구를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한국 팬들도 그립다. 한국 선수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면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발 데뷔 소감과 8K 투구에 점수를 준다면?

한국에서 던진 마음과 비슷하다. 일찍 내려와서 중간 투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내 점수는 절반 성공한 것 같다. 여유있는 자세나 느낌이 좋았다. 긴장하거나 당황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절반 점수는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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