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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사태'에 1000억대 매출 타격 불가피앱에서 작성

해갤러(106.101) 2024.07.01 2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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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제2의 카카오를 꿈꾸며 십 수년간 공들인 메신저 서비스 사업이 조만간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이란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라인을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꿈꾸던 네이버의 AI 사업은 얼마나 악영향을 받을지는 가늠하기도 어렵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이전까지 네이버와 카카오의 차이는 인공지능(AI)이었다"고 평가한다. 미래가치를 따지는 증권가 일각에선 '네이버에 투자할 이유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라인의 탈네이버 작업은 이미 탄력을 받은 상태여서다. 라인은 지난달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재발방지책 및 진척상황' 보고서에서 "기술·기술템 이용 및 서비스 기획·기능·개발 위탁에 대한 종료 및 축소 계획을 입안했다"며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업무위탁을 내년 말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다른 네이버 그룹사에 대한 위탁은 내년 3월 종료하겠다고 했다. 총무성의 '네이버 밀어내기' 작전을 라인야후가 우회적으로 실행하는 셈이다.

하지만 라인의 계획대로라면 네이버는 당장 내년부터 매출에 타격을 입는 것이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에만 라인을 통해 각각 1000억원,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1000억원 대 매출 창구가 사라지는 셈이다.


수천억대 매출 감소는 작은 파이...AI 글로벌 사업에 직격타
수천억원 대 매출 감소는 차치하더라도 더 큰 문제는 AI 사업이다. 라인 사태가 네이버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AI 글로벌 진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선보인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서비스가 국내에 안착하면 라인을 전초기지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AI 사업의 가장 중요한 원재료인 데이터가 라인을 통해 모이면, 이를 바탕으로 생성 AI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청사진을 그려왔다.

대표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에서 모이는 방대한 데이터는 이를 꿈꾸게 할 만큼 거대해서다. 실제 라인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용하는 사용자 수는 9600만명에 달한다. 이어 태국 5100만명, 인도네시아 9000만명, 대만 2100만명 수준이다. 라인은 단순 메신저 서비스에서 벗어나 간편결제 서비스, 음식 배달 등 사용자의 금융·생활 전반의 데이터가 집합하는 것이다. 일본과 동남아의 카카오로 불리는 것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라인이 탈네이버를 선언하면서 이런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데이터 소유권을 네이버가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노리는 일본 정부가 기대하는 것도 바로 이 대목이다.

국내 경제계는 총무성이 자국민의 개인정보보호를 네이버가 라인야후를 떠나야 할 이유로 들었지만, 실체는 플랫폼(데이터) 주권을 일찌감치 가져가겠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라인사태'가 경제 주권을 흔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로 해외에서 공장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과연 지킬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하면서 "'지금 한국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데 10~20년 뒤에 공장을 내놓으라고 하면 우리 기업은 그냥 팔고 나와야 하느냐. (라인 사태가) 그럴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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