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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이혼설’ 황재균 알고보니 헌팅포차 갔다‥또다른 목격담도 포착 [종합]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이 새벽 6시까지 이성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돼 아내 지연(가수 겸 배우)과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찾은 주점이 압구정 유명 헌팅포차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9월 4일 한 시민의 제보로 황재균이 새벽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이 공개됐다. 황재균은 지난 8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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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KT위즈)이 새벽 6시까지 이성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돼 아내 지연(가수 겸 배우)과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찾은 주점이 압구정 유명 헌팅포차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기사가 8일 보도됐다.

황재균은 팀내 최고참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가을야구를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이 같은 사건이 알려진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고 판단된 만큼, 국민신문고를 통해 KBO에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해 조사해 달라는 진정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KBO를 관리·감독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민원을 제기한 만큼, 내일 오전 KBO로 이송될 예정이다.

< 국민신문고 민원신청 캡처 >

< 주요 진정 내용 >

한편, 현재 시행 중인 「2024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총재는 아래 표의 예에 따라 실격처분, 직무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처분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SNS를 통한 명예훼손 등 반사회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5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50만원 이상의 제재금에 처합니다.

2021년 7월 KBO(정지택 총재)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한현희·안우진(이상 키움 히어로즈)·윤대경·주현상(이상 한화 이글스)이 ‘출장정지’ 및 ‘제재금’ 징계를 내린 바 있습니다.

네 사람은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동석해 술자리를 가져 4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역 당국에 거짓 진술을 해 물의를 일으켰고, 고발당했습니다.

상벌위는 코로나 19 확산이 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했고,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은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올해 6월 28일 롯데 자이언츠가 등판 전날 새벽까지 음주를 해 논란이 된 우완 선발투수 나균안에게 자체 징계를 내린 바 있습니다.

나균안은 앞서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불륜 의혹이 제기되는 등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다. 개인사로 구단 안팎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롯데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나균안 선수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구단은 나균안 선수에게 해당 사실을 확인한 후 ‘30경기 출장 정지, 사회봉사활동 40시간’ 의 징계를 결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KT위즈 황재균은 지난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허리 이상을 느끼고 5회초에 교체된 바 있습니다.

가을야구를 목전에 두고 더욱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팀내 간판 베테랑이자 최고참인 황재균은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는 등 후배들에게 귀감을 보였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특히 일각에서 ‘이혼설’이라는 억측을 제기했던 만큼, 괜히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했어야 합니다. 아무리 경기도, 훈련도 없던 휴식일이라 할지라도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 새벽 6시까지 ‘헌팅포차’에서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 판단됩니다.

이에 허구연 KBO 총재는 「2024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따라 KT위즈 황재균의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