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얼굴 보면서 부대끼며 살았는데도 

이혼하는 순간 

자기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사라지는 구나

혼인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임신한 경우에는 얼마나 괴물이 되겠냐

그리고 그 양육비라는 것도 

부친의 경제적 사정에 따라서 법원이 충분히 조정해주는 금액이라서 

부친의 소득이 적으면 인정되는 양육비도 그렇게 많지도 않음

뭐 부친의 연봉 3천만원 정도이고 이 금액을 기준으로 월 50만원 정도의 양육비를 법원에서 인정했다고 치면

요즘 50만원이면, 30만원은 애 식대로 잡는다 치면 20만원으로 할 수 있는 거는 학원 하나 보내는 정도 밖에 안 됨.

게다가 부친에게 사정이 생겨서 소득이 감소하는 경우 법원을 통해 양육비 감액조정도 충분히 받을 수 있음.

무슨.. 양육권을 가져간 여자쪽에서 일도 안 하고 양육비로 꿀빤다는 이상한 소설들을 쓰고 있는지.

아이에 대한 부양의무는 모친 부친 모두에게 있어서 

부친이 일방적으로 과도한 양육비를 부담하게 하는 금액으로 가정법원이 인정해주지도 않음.

그냥 이혼하는 순간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사라져서 

가정법원이 아무리 상식적인 결정을 하더라도 

그냥 아이한테 가는 돈 자체가 아깝다고 느끼게 되는 게 본질이지. 

전처가 애 양육비 받아서 애한테 안쓰고 자기가 다 쓴다 이건 그냥 망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