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현재 22, 돈 빌려준 사람은 예전에 같은 직장 다니던 2살 많은 형입니다. 현재 받아야 될 돈은 2,335만원 입니다.
그 형은 돈 쓸데가 뭐 그리 있는지 22년 9월부터 단 1개월도 빠지지 않고 매 달 저한테서 돈을 빌려갔습니다. 조금씩 갚기도 했지만, 나중에 더 빌려갔죠.
처음에는 제 월급으로 빌려줬었습니다. 22년 9월에 43만원, 10월에 26만원, 11월에 106만원, 12월에 45만원, 23년 1월에 60만원, 2월에 80만원 빌려드렸네요.
3월에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형은 어김없이 또 돈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저는 이미 그 형한테 이미 돈을 전부 빌려줘서 남은게 없었거든요. 그랬더니 그 형이 대출을 받아서 돈 좀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대출 이자도 자기가 부담하겠다, 절대 너에게 피해 안가게 하겠다. 이래서 대출을 받아서 돈을 빌려줬습니다. 그래서 3월 1,353만원 빌려드렸네요. 이 때 부터 저는 매 달 대출 갚느라 70만원을 내야했습니다.
그 후에도 형은 계속 저에게 돈을 빌려갔지요. 4월 650만원, 5월 280만원, 6월 168만원, 7월 190만원, 8월 66만원, 9월 52만원, 10월 52만원, 11월 47만원 빌려드렸네요.
아마 23년 6월 부터는 그 형이 핸드폰 소액결제 현금화좀 해서까지 돈을 빌려달라고 했던거 같아요. 6월에는 50만원, 그 이후엔 매 달 100만원씩 현금화 해서 빌려드린거 같네요. 이 때부터 매 달 대출금 70, 핸드폰 100씩 나가게 되었답니다.
제가 소액결제 100만원을 해버리면 제 생활비가 안남는다 하니 자기가 매 달 50만원씩 갚겠다 해서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형은 돈을 갚지 않았죠.. 저는 7, 8, 9, 10월 달을 그 형에게 연속으로 통수를 맞으며 4개월을 쪼들리며 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이 되고, 그 형은 어김없이 또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진짜 마지막으로 믿어드린다 하고 47만원을 빌려드리고.. 이제 제가 받아야 될 돈은 2,335만원이 되었습니다.
내년 3월까지 기다려준다고 말했긴 했는데 과연 돈을 다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