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수, 인구수‘로 찍어누르는 오로지 착취, 압제의 수단으로 전락한 우리의 1인 1표 민주주의

인종이나 종교의 갈등이 없으니, 근대화를 거치지 못해 세계관이 전근대에 머물러 있는 우리 민족은 기이코 ‘세대’와 ‘성별’을 갈등의 원천으로 삼았다.


운동권은 어용 지식인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를 통해, 착취 대상인 모든 미래 세대를 아예 ’MZ 세대‘라는 전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개념을 급조하여 통칭한 후, 주류 언론을 악용하여 단기간에 부정한 방법으로 이를 사회 담론으로 성장시켰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개념을 어찌나 성공적으로 사회 담론에 주입시켰는지 요즘에는 'MZ 세대‘가 빠진 기사나 방송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코미디 프로에서는 ‘MZ'가 이러고, ’MZ'가 저러고...하며 깔깔댄다. 이처럼 젊은 세대에 모든 초점과 책임을 돌리며, 동시에 젊은 세대의 고통을 오락거리로 희희덕대며 소비하겠다는, 운동권 특유의 알뜰한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MZ 세대‘라는 용어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1980년대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 즉 30년이 넘는 기간을 하나로 묶어서 통칭하는 것이 그 어떤 학문적, 학술적 의미도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1980년생과 2010년생이 어떤 구조적인 문제를 공통적으로 겪기에 이를 하나로 묶을 필요가 있겠는가?

왜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그 어떤 나라도 ‘MZ’라는 개념 자체가 없겠는가?

한국의 주류 사회 담론으로 조작하여 기자든 피디든 교수든 염병할 ‘엠지엠지’ 타령을 하는 지금도, 영어로 구글에 ‘MZ Generation' 검색하면 한국에서만 쓰이는 용어라고 나온다.

즉,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는 ’MZ 세대‘라는 개념 자체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당연한 얘기다. MZ 세대란, 애초에 한국의 지배층이 인위적으로 그들의 어용 지식인을 통해 고안하고, 그들이 완전하게 장악한 언론과 방송을 통해 성장시키고 유포한 어용 개념이자 분류이기 때문이다.




왜 이 'MZ 세대’를 급조하여 이렇게 주류 언론을 악용하여 사회 담론으로 성장시켰을까?

주류 언론은 우리 사회가 정말 필요로 하는 소재와 현안을 다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이에 전혀 해당하지 않는 ‘MZ 세대’를 담론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언론과 방송을 총동원한 것은 분명 ‘악용’이 맞다.

진영 불문하고 한국 정치권을 장악한 자칭 민주화 투사들은 자신들이 한국 사회 전반에 행사하는 완전한 패권을 간사하게 악용한 것이다.

이렇게 운동권이 ‘MZ 세대’를 급조하여 보급한 것은, 앞서 말했듯이 자신들의 처참한 책임과 실패를 아랫세대에게 돌리려고 하는 정치적 측면도 있고,

동시에 이를 성공적으로 사회 전반에 보급하여 모든 기자와 피디, 언론이 깡통처럼 ‘엠지엠지 MZMZ'거리며 이 땅의 젊은 세대가 겪는 아픔과 고통을 희화화하고 조롱하여 젊은 세대 스스로도 자신들의 아픔과 고통을 가볍게 여기며 자신을 탓하도록 세뇌하는 효과도 있는 것이다.

또 계급 간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계급의 문제가 아닌 세대 간 갈등으로 포장하고, 미래 세대에게 극도의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세뇌하여 이간질하면 결국 지금처럼 패배주의에 찌들어서 단합과 투쟁은 상상도 못하도록 하는 우민화가 완성되는 것이다.





결국 ’MZ 세대‘라는 개념의 추잡한 급조, 보급, 그리고 무분별한 재생산을 통해서 보듯, 운동권과 그 옹위 계층은 여전히 그 외 모든 국민을 조종과 통제, 세뇌와 착취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음이 분명하다.

또 지금까지 ’MZ 세대‘라는 용어와 개념에 담긴 이러한 추악한 의미를 국민 앞에 나서서 풀어서 설명하며 비판한 지식인이 없다는 것도 참 개탄스럽고 우려스러운 일이다.

결국 논객이나 지식인들도 운동권과 자칭 민주화 세력의 패권에 동참하여 침묵하며 국가 민족의 미래를 갉아먹는 일에 동참했다는 말이다.




동시에 이처럼 ’MZ 세대‘라는 용어의 이런 간악한 의도와 영향을 지적조차 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러한 사실이 널리 알려졌을 때 우리 인민이 제기할 ’그렇다면 이렇게 조롱 당하는 우리는 마땅히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 두려운 점도 있을 것이다.

결국 이렇게 철저하게 대한민국 지배계층이 자신들의 특권과 이익을 위해 미래 세대를 영원히 착취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상황에서, 머릿수 싸움에서 안 되니 아무리 투표를 해도 희망이 없다.

당연히 1인 시위나 대규모 시위나 언론이 보도를 안 하고 묵살하니 의미가 없고, 시위가 투표를 통해 변화로 이어져야 하는데 투표가 희망이 없으니 시위도 희망이 없다.






또 이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시민사회 분야를 철저하게 장악한 상황에서 통상적인 저항이 큰 의미가 있겠는가?

왜 미래 세대가 강탈 당한 미래를 위해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있겠는가?

그것은 바로 삶은 무한경쟁이며 뛰어난 능력만 갖춰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는, 지배층의 갈라치기와 이간질, 그리고 그 천박한 가치가 합성된 기이하고 기괴한 세뇌교육과 심리공작이 수십 년 간 이뤄진 결과일 것이며,

동시에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미래 세대 모두 우리의 위대하고 공정한 자유민주주의 헌정 내에서 투쟁하는 것은 승산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분명히 알아야 한다.

’MZ 세대‘라는 단어의 급조와 보급 과정을 살피고, 이것이 사회 담론에 주입되어 매일 ’MZ 세대‘라는 단어를 보지 않고 살 수가 없는 지금, 이것은 곧 지배층의 정치, 사회, 문화, 언론, 시민사회 분야에 대한 악독한 통제를 증명한다.

또, 이들이 지난 이십 년 간 누린 부동산 거품을 통한 압도적인 규모의 불로소득, 이들이 나라의 미래를 가불로 팔아먹어 꺼지지 않도록 발악하는 이 불로소득은 특히 경제에 대한 지배력과 통제를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미래 세대가, 정확하게 말하자면 핍박 받고 착취 당하는 계급이 존엄한 삶을 위해 투쟁하는 방법은 정부를 향한 ‘전면적 무장 투쟁’ 밖에 방법이 없는 것이다.





이 무장 투쟁은 어떤 모습일까?

이 무장 투쟁이란, 결국 총기와 중화기를 들고 내전을 벌이는 무장 투쟁이 되겠지만

당분간은 국가 경제를 마비시키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드는 국가 전역의 폭동, 폭력시위도 합당하다.

매국노 지배층은 이미 국가의 미래를 선불로 팔아먹어서 자신들의 부와 특권을 유지하려는 음모를 만천하에 공표했기에, 국가 경제가 마비되어도 우리에게 아무런 손해는 없다는 점은 별도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의 유산은 이미 저들의 주머니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이 불바다가 되어도 나라를 이 꼬라지로 만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지배층이 모두 자신들의 특권을 전면적, 그리고 자발적으로 내려놓지 않는다면, 내전을 벌일 수 있다.



여러분은 모두 군사교육과 군사훈련을 받은 군인이다. 여러분이 언제든지 총만 들면 군대가 된다. 뜻있는 자 천 명이 모이면 서울 인근의 군사기지와 무기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무기를 들고 서울 전체를 전쟁터로 만들며 정부를 전복시키고, 탐욕스러운 지배층을 전부 총살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 것이다.



‘MZ 세대’의 자연적 귀결은 내전이다. 내전 말고는 길이 없다. 물론 많은 이들은 이에 대해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낄 것이다. 거부감이 드는 분들은 이 글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길 권한다.





모든 부패한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총살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마약사범과 조직폭력배들이 목 매달려 혓바닥을 길게 내민 채 대롱대롱 장대에 걸리기를 기원하며


모든 공화와 법치를 우롱하는 국회의원과 대법관, 헌법재판관의 목이 잘려 나란히 인민의 광장에 전시되기를 기원하며




여의도가 불바다가 되는 그 날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