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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길 지나가다가 들은 내용인데 좀 봐주라

ㅇㅇ(112.172) 2022.07.22 01:34:29
조회 76 추천 0 댓글 0

지금 생각해도 내가 들은 게 맞는지


아니면 도대체 무슨 상황이었던건지 이해할 수가 없는데


이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좀 봐주라.


내가 얼마 전에 새벽 3시 즈음에 잠깐 산책하러 오피스텔가 부근에 걸어가는데 편의점 앞에서


어떤 배달 일하는 30대 초반 정도 돼보이는 남자 둘이서 스피커폰으로 어떤 계집애 하나랑 통화하고 있더라.


근데 일단 그 배달부놈들 외모는


한놈은 160후반 정도에 최소 80~90키로 이상 되보이는 체격에(근돼 말고 그냥 뚱돼지) 얼굴은 까만데 피부는 별로 안 좋아보이고


말은 못할뿐 누구라도 그놈을 처음 보면 못생겼다고 생각할 정도의 그냥 눈 작고 전형적인 곰상/돼지상같은 얼굴이었음.


그리고 한놈은 180정도 되는 보통 체격에 안경쓰고 전형적인 배달부/노가다 뛰는 아저씨같은 얼굴인


이놈도 얼굴도 까맣고 피부도 별로 안 좋아보이는 그냥 못생긴 놈이었음.


하여간 나는 편의점 들르려고 하다가 잠깐 그 옆에 서서 얘네들이 무슨 얘기 하나 들어봤는데


한 20대 초반 정도 될듯한 되게 귀여운 목소리인 어떤 계집애하고


셋이서 막 무슨 얘기를 되게 정답게 나누는 거 같더니 갑자기 그 땅딸보 뚱땡보놈이


"다음 번에는 얼굴을 정액범벅으로 만들어버려" 뭐 이런 말을 하는거야.


그랬더니 그 계집애가 하는 말이 아주 교태섞인 목소리로 "아앙 너무행" 이러더라고.


나는 설마 셋이서 뭐 섹파 내지는 무슨 조건만남하는 사이인 건가 아니면 내가 잘못 들었나 생각하는데


그리고선 셋이서 아주 다정한 말투로 얼마간 더 어쩌고저쩌고 통화하더니 "그래 내일봐" 그러고서 전화를 끊는 거 같더라고.


그리고 나는 집에 돌아왔는데 그날 이후로 가끔 이 일이 생각나는데 지금까지도 아무리 생각해도 도대체 무슨 상황이었던 건지 이해가 안 됨.


일단 첫째로, 그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새벽 3시에 배달부놈 둘이서 같이 통화할 만한 계집애가 누가 있을지,


같은 업체에서 일하는 애일 수도 있고, 둘중 한놈 여친일 수도 있고 여동생일 수도 있고 친구 사이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더욱 이해 안 되는 건


그 배달부 두놈 다 지들하고 같은 외모 수준인 여자면 몰라도 당최 여자친구가 있을 수가 없는 놈들이었는데


그 통화하던 계집애는 나이도 되게 어려보이고 목소리만 들어도 꽤나 귀엽고 예쁠 거 같은 느낌인 여자애였음.


원래 사람이 목소리만으로도 체형과 외모가 상상되는 게 있잖아?


근데 이 계집애 하는 말투가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봐오길 못생긴 여자애들 같앴으면 절대로 할 생각도 안 하는


어느정도 예쁜 애들이 남자한테 막 애교부리고 아양떨고 하는, 그리고 그런 목소리 내는게 평소에도 자연스러운 수준의 외모를 가진듯한 느낌이었음.


그런데 그런 계집애하고 웬 ㅆㅎㅌㅊ 배달부놈들하고 새벽 3시에 길에서 그런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는 게 내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불가능한.


만약 내가 들은 게 맞다면 어떤 계집애가 도대체 그런 놈들한테 대주고 정액도 받아주고 새벽에 그런 야한 대화도 나누고 하는 걸까.


난 물론 내가 잘못 들은 거길 바란다. 왜냐면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이런 놈들도 대주는 계집애가 있는데


지금까지 계집애 얼굴에 정액도 한 번 못 갈겨 본 내가 너무 비참해지거든.


니들이 보기엔 어떻냐? 이 얘기 현실성 있어보이냐? 아니면 진짜 내가 잘못 들은 걸까?


잘못 들은 거라면 실제로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한 거고 무슨 관계였던 걸까?


참고로 그 뚱땡보놈이 계집애한테 "ㅇㅇ범벅"이라고 한 것만은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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