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이면 외국어 2개는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프랑스어랑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중에 고민하다가

독일어는 배울 방법자체가 별로 없어서 패스하고

프랑스어는 영사관에서 알리앙스 프랑 뭐시기에 가면 배울수 있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포기함

스페인어는 뭔가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흥미가 안생겨서 패스하고 일본어 했음

목표는 N2. N3은 취업할때 쓸모도 없을 뿐더러 외국어를 '할 줄 안다' 라는 기준에는 못미쳐 보였음

그래서 N2로 잡음

사실 첫 5개월차에 한자 아무것도 모르는데

대가리 땅에 헤딩하면서 일본어 공부하려니까 진짜 죽을맛이었음

일문따 1회독 하는데 4개월인가 걸렸음

그래도 일문따 + 초등한자 1300자 한 번 떼고 나니까 그 뒤부턴 좀 수월해지더라

단어외우는 속도도 빨라지고

이때가 작년 11월쯤이었는데

12월에 한끝 N3 사서 풀고 3월쯤에 다 풀었고

바로 한끝 N2 사서 5월 말에 다 끝냈는데

원트에 N2 따려니까 좀 부실공사 많이 있고 불안하긴 한데

꼭 붙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