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 국토는 아시아에 있으면서 , 국민 정신에 대해 서양의 근대 문명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일본의 불행으로 나타난 것은 근린 제국이다. 그 하
나는 중국이며 , 또 하나는 조선이다. 이 두 나라의 사람들도 일본인과 같이 한자문화권에 속해 , 같은 고전을 공유하고 있지만 , 원래 인종적으로
차이가 나는지 , 그렇지 않으면 교육에 차이가 있는지 , 중국·조선 두 나라와 일본과의 정신적 격차는 너무 크다. 정보가 이 정도 빨리 왕래하는 시
대에 있어 , 근대 문명이나 국제법에 대해 알면서 , 그런데도 과거에 계속 구애받는 중국·조선의 정신은 천년 전과 다르지 않다. 이 근대 문명의 파
워 게임의 시대에 , 교육이라고 하면 유교를 말해 , 게다가 그것은 겉핥기 지식이며 , 현실면에서는 과학적 진리를 경시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 도덕
적인 퇴폐도 가져오고 있다. 예를 들면 국제적인 분쟁의 장면에서도 「나쁜 것은 너의 쪽이다」라고 정색하며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내가 보기로는 , 이대로 중국·조선이 독립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이 두나라에 개혁의 지사가 나타나 메이지 유신과 같은 정치 개혁을
달성하면서 위로부터의 근대화를 추진할 수가 있으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 그렇지 않으면 망국과 국토의 분할·분단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의심
할 여지가 없다. 왜냐하면 독감과 같은 근대 문명의 물결에 씻기면서 , 그것을 피하려고 일실에 두문불출해 공기가 흐르는 것을 막고 있으면 , 결국
은 질식해 버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이다.
란 이웃나라가 서로 돕는 것을 말하지만 , 현재의 중국·조선은 일본에 있어 털끝만큼의 도움도 안 될 뿐만 아니라 , 이 세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고로, 서양문명인의 눈에 동일시 될지도 모르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즉 중국·조선이 독재체제이면 일본도 그런 것으로 의심되고, 저 편이 유교
의 나라이면 이 쪽도 음양 오행의 나라라고 의심되며, 국제법이나 국제적 매너등을 유린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나라이면 그것을 비난하는 일본
도 한 패거리로 의심 되며, 조선에서 정치범에게로의 탄압을 하고 있으면 일본도 그리고 그러한 나라라고 의심되는 등등 , 예를 들어 가면 끝이 없
다. 이것을 비유하면 , 어떤 마을의 마을사람 전원이 무법으로 잔인해 미치고 있으면 , 비록 한 명이 성실하게 그것을 비난하고 있었다고 해도 , 마
을의 밖으로부터는 그 쪽도 저 쪽과 같이 보인다고 하는 것이다. 실제 , 아시아 외교를 평가하는 장면에서는 이러한 견해도 산견되어 일본에 있어
일대 불행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 이 두 나라가 국제적인 상식을 몸에 익히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동아시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그 번영을 관여해 주는 등이라고
하는 환상은 버려야 하는 것이다. 일본은 , 오히려 대륙이나 반도와의 관계를 끊어 , 선진국과 함께 진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 다만 이웃나라라고
하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접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 2국에 대해서도 , 국제적인 상식에 따라 , 국제법에 준거해 접하면 좋다. 나쁜
친구의 악행을 놓치는 사람은 , 모두 악명을 피할 수 없다. 나는 나의 마음으로부터 「동아시아」의 나쁜 친구와 절교하는 것이다.
(메이지 18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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