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늘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어렵게 글을 남겨봅니다.

뭔 바람이 불었는지 몰라도 요즘 다이어트에 빠져서 과자를 많이 줄였는데요. 

그 와중에 저의 죄책감을 덜어줄 과자를 발견하여 자주 먹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바로 노가리칩!! 저 고담백이라는 말에 혹하여 바로 어디서 사나 찾아 보았습니다.

쿠팡에서 적당한 판매자를 찾았고 저는 한봉지 딱 먹을 양으로 120그람 5봉을 주문을 하였습니다.

같은 판매자가 파는 60그람 10봉을 하면 더 싸지만 딱 한봉만 먹고자 하는 마음으로 저것을 주문하였습니다.

왠걸 도착한건 60그램 10봉이었고 저는 쿠팡을 통해 판매자에게 교환을 해달라 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가 물건은 잘못이 없고 교환을 하고 싶으면 택배비를 부담해라 상세 페이지에 60+60=120g으로 설명을 하지 않았냐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말한건 썸네일의 표시였고 그 어디에도 60g짜리로 준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또한 판매 옵션에는 120g 5개로 옵션 표기도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와 다시 쿠팡을 통해 전화 문의를 하여 판매자와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대화 줄임)

저 : 혹시 포장에서 실수가 있었냐? 그래서 60g 짜리가 온거냐

판매자 : 아니다

저: 그럼 120g이 더 비싸고 120g대신 60g을 10개 시켰으면 약 5천원 싸게 먹는건데 120g 시킨 고객에게  60g으로 배송하는거 이런거 거의 기만, 사기 아니냐?

판매자 : (매우 언짢아하며) 아 그냥 반품 해드릴께요. 해드리면 되죠? 

저 : 판매자 실수로 반품하는거 아닌가요?

판매자 : 아니요. 가격은 판매자가 정하는거다.

저 : 가격 문제가 아니라 물건이 잘못 온거고 가격 차액이 나는거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물건이 잘못온게 문제다. 제가 진상이라 반품해준다고 하는거냐?

판매자 : 네 그래서 교환해준다

저 : 그럼 교환안하겠다. 다 마음대로 물건 보내고 장사하는데 저도 마음대로 하겠다

위에까지가 현재 상황입니다. 이거 일단 쿠팡에 신고는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제가 너무 쫌스럽고 진상인가요? 아니 물건을 잘못 보내서 교환해달라는데 배송비를 내라고 하하지를 않나....

또, 차액이라도 달라고 하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제가 진상이라서 반품을 해준다기에 너무 억울합니다.

판매가 꾸준히 되는 판매자 같은데 아마도 저와 같이 가격 차액으로 피해보신 분들이 있을것 같네요.

제가 이상한거면 바로 글을 삭제 하겠습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형님들 고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