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살 야붕이 자지에 낀 돌맹이때문에 응급실갔다왔다

어제 20살 야붕이 자지에 낀 돌맹이때문에 응급실갔다왔다앱에서 작성

허공

2024.06.27 16:45:21

조회 90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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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줌싸는데 대뇌 전두엽에 느낌표가 도배되는 고통이 오길래 바로 무릎 꿇어버렸다

변기통 앞에서 노예남마냥 무릎꿇고 변기 잡는데 존나 아프더라ㄹㅇ

본인 코뼈 아작나서 코끝 우회전 틀어도 병원 안갈려고 한 사람인데

바로 119에 전화해서 살려달라 애원했다

처음에 너무 아파서 급하게 말하느라 고추가 아파요 하니까

네?;; 이러면서 당황하더라

근데 내가 ㄹㅇ 죽어갈라고 하니까 상황의 심각성 느끼고

주소 말하라더라 ㅇㅇ

구급차 오고 엉금엉금 기어나가는데 진짜 생전 느껴본적 없는 고통에

눈물 흘려버렸다…

어찌저지 병원은 왔는데 새벽+깡촌이라 비뇨기과 연 곳이 없어서 일단 병원에서 진통제 받고 물 많이 마시라더라

내일 결석 안빠지면 비뇨기과 가서 치료 받으래ㅇㅇ

다행히 오줌 싸는데 빠졌는지 아직도 아프지만 어제보단 덜하다

진짜 존나 아파서 고통이 진통제 뚫고 느껴지길래

안마시던 술까지 꺼내마셨다

요로결석 알아보니까 한번 요로결석 생기면 이제 계속 생긴다는데

이거 자지병신 되는 거 아니겠지

- @zico_bob05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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