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에 손을 얹고 내가 쓸 때는 기능상 문제 전혀없었고 당근에 올릴때는 생활기스나 철가루 정도 생활하자는 있다고 전달했음. 저번달에 선물받은건데 내 귀에 너무 안맞기도 하고 급전이 좀 필요해서 팔았음.

  

근데 좀 걸리는 부분이 내가 당근에서 톡할때는 당연히 저번달에 선물을 받았으니까 보증기간이 많이 남은줄알고 “애플 케어 아마 될 거에요.” 라고 딱 이렇게 말했거든? 근데 직거래 할 때 구매자랑 만나서 서로 확인해보니 보증기간이 만료되었다고 설정에 뜨는 거야.


그래서 서로 당황타다가 구매자가 그래도 “보증기간 만료됨” 밑에 무슨 수리 적용 가능 어쩌구 저쩌구 그거 있으니까 그냥 가져가겠다는 식으로 말하고 헤어짐. 돈도 그자리에서 받았고 ㅇㅇ



근데 갑자기 어제오늘 문자와서는 뭐 “주변음 허용 기능 키면 오른쪽이 먹먹해진다, 오른쪽 이어버드에 하자있다 애플센터가서 정품인건 확인했는데 애플 직원도 고장이라고 한다 . 보증기간 만료 였는데 왜 보증기간 아직 남아있다는 식으로 말했냐, 내가 살땐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줄 알았다.”


이런식으로 갑자기 나한테 ㅈㄹ하는거임; 그래서 난 그 때 직거래 했을 때 보증기간 만료된 거 확인하고 가져가시지 않았냐, 그럼 그 때 직거래때 못사겠다고 말하지 왜 다 확인하고 나서 이제 와서 그러냐는 식으로 말하고 그래서 환불 해 줄 의무 없으며 적어도 내가 쓸 때는 아무 문제없었다고 했는데 경찰에 신고 넣은 사진 보여주고 내일은 민사소송 건다고 그러네;;


솔직히 난 떳떳하니까 좀 당황스러움. 그리고 또 혹시 모르니까 좀 쫄리기도 하더라고? 대충 찾아보니 중고거래 이후엔 크게 사용하는데 하자가 없으면 환불해줄 의무가 없다고 나와있다는데 보증기간을 제대로 고지 안한게 좀 걸리네. 이거로 사기죄 성립되냐?


진짜 진심 내가 사용할땐 기능상 아무 문제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