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은 소주와 같은 '진'이 서민들 사이에서 보급화 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생기자

알콜 함량이 적정 수준보다 아래인 술은 비과세 대상이 되도록 주세법을 개정 하였고 서민들에게 맥주가 싸게 풀리면서 대중화 됐음

영국은 기네스 같은 세계 탑급 맥주 회사가 있다

실제로 맥주는 비타민, 단백질이 함유 되어 있어 이집트 피라미드 노동자들에게 매일 4~5L씩 필수 보급이 되기도 했고

면역력 증진 효과도 있어서 독일에서는 감기 같은거 걸렸을 때 에일을 따듯하게 뎁혀서 마시기도 했음

21세기인데 한국은 매일 같이 음주운전 적발/사고 소식이 들려옴, 음주운전 2명 중 1명은 전과자(재범)가 될 정도로 하나의 스포츠가 됐음

일반인,연예인,정치인 할 것 없이 음주운전을 함. 한국인은 (유)흥의 민족이었던거다

알콜의존증에 빠져 40대부터 치매증상이 오고 가정이 파탄 나는 사례들이 지금의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일어나고 있음

이러한 문제들은 까보면 소주다. 선거결과를 좌우 하는 가부장 세대가 소주/소맥을 좋아 하니 페미니즘 사회는 받아들여도 소주는 못 버림

알콜의존증 사회 문제를 연구 한 90년대 논문도 찾아볼 수 있는데 선호도 조사 결과 소주가 74%(2등은 혼합주)로 원인의 중심에 있으나

아직도 소주엔 90년대부터 연예인 광고가 붙는다. 담배는 TV광고에도 못 내보내는 사회에서 청소년에게 술 광고는 그대로 노출 됨

반면 맥주는 4~6도 수준으로 막걸리보다 순하고 고도수라고 해봐야 7~12도인데 고도수는 점유율이 낮아 대형마트에서만 접할 수 있고

애초에 이런 고도수 맥주 찾는 사람들은 일반 맥주보다 딥한 풍미를 즐기는 사람들이고 소주처럼 소독제 오프플레이버 밖에 존재 하지 않는,

알코올 자체에 의존 하는 고주망태 폭탄주,소주파들과는 궤가 다름

고도수는 보드카처럼 비싸야 되는게 맞음, 심적 부담감이 동반 되어야 함. 담배값 인상으로 유해성 95%가 줄은 전담 이용자가 늘어난것처럼

국가 시스템이 바뀌어야 사회가 변함. 맥주는 해독시간이 짧아 사회문제를 잡을 수 있다

맥주는 세금을 없애서라도 롯데 클라우드 같은 맥주가 주류가 되는 시대가 와야 우리도 유럽인들처럼 술 한잔이 소주가 아닌 맥주가 되는 시대가 온다

유행도 안 타고 우리것, 옛것, 전통주. 즉, 알콜에 집착 하는 중장년층의 소멸이 얼마나 걸릴 것 같냐?

매일 음주운전 문제로 1~2명씩 죽어나가고 있고 그 대상은 도로 위 청소년,청년들이고 국가가 이를 방조 하고 있다

한국에서 괜찮은 수제맥주 양조사들? 역사 길어야 20년, 짧은곳은 아직 10년도 안 된다. 이 나라는 이제 시작이다

하이볼 유행 한번 분다고 휘청 대지 않게끔 정부가 밀어주고 사회 문제를 해결 해야 된다

소주는 비싸지고 맥주는 지금보다 싸져야 필스너/스타우트/IPA 같은 소주 대체재들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그렇게 큰 자본으로 수입맥주 잡으려는 국내 기업들의 개발로 이어지게 된다

역한맛의 저가 보드카, 진, 럼이 이미 서양에 몇백년 전부터 존재 했는데 소주로 글로벌화? 기껏 해야 동남아에서 먹히겠지

그런게 됐으면 불닭,비비고처럼 진즉에 됐어야지. 이런 술로 글로벌화 하겠다는 한국시장을 보고 있자면

로제개고기, 개고기탕후루 게임으로 글로벌 진출 하겠다는 게임회사랑 다를바가 없어 보임

영국 외신은 한국는 북한 맥주보다 맛 없고, 맥주 스타일이 다양 하지 않아 비극적인 나라라고 말한바도 있음

유럽인 시점에서 한국 술 문화는 그냥 개상국

소주는 개고기다